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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d, 12월 FOMC에서 금리인하 여부 유동적

주형석 기자 입력 12.02.2024 01:20 PM 조회 3,084
라파엘 보스틱 애틀랜타 연은 총재, “열린 마음”
“불확실성 많아서 아직 확실하게 결정 못해”
인플레이션, Fed 목표치 2%까지 하락하는 것 기대
일자리 시장에 피해를 입히치 않는 것이 중요
연방준비제도(Fed)가 금리인하에 대해서 상당히 신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라파엘 보스틱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오늘(12월2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금리인하 여부에 대해 열린 마음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라파엘 보스틱 총재는 불확실성이 많다며 이 달(12월) 17일(화)과 18일(수)에 열리게 되는 올해(2024년)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정해진 것이 아직 아무 것도 없다고 언급했다.

Fed가 금리인하 여부를 결정하는 데 참고해야 하는 중요한 Data가 계속해서 들어오고 있어 어떤 내용이 나올지 살펴야 하기 때문이다.

특히 이번주 금요일인 6일에 발표되는 11월 고용지표가 매우 중요하다.

실업률과 신규일자리 숫자가 시장 전망치에 부합할 지 여부가 관건이다.

라파엘 보스틱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Fed에서도 대표적인 비둘기파로 꼽히는 인물이지만 12월 추가 금리인하에 대해서는 중립적 입장이다.

인플레이션이 계속 하락하는 추세를 유지하고 Fed 목표치인 2%에 근접하는 경우 금리인하가 필요하지만 일자리 시장에 불필요한 피해를 입히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즉 일자리 시장에 지장을 주지 않으면서 금리인하를 달성할 수있는 지가 중요하다는 것이다.

현재로서는 얼마나 많이, 얼마나 빨리 금리를 내려야 하는 지 판단하기 어려워서 더욱 많은 Data를 보고서 결정해야 한다는 생각이다.

Fed는 지난달(11월) FOMC 회의에서 0.25%p에 달하는 금리인하를 단행함으로써 기준금리를 4.5%~4.75% 사이로 낮췄다.

따라서 12월에 다시 0.25%p를 추가 인하하면 기준금리는 4.25%~4.5% 사이로 더 낮아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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