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추라 카운티에서 불법으로 총기를 제조해 온 10대 청소년 2명과 이들의 친척인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벤추라 카운티 셰리프국은 수 개월 간의 조사끝에 지난달(11월) 27일 사우전드 옥스에서 올해 17살 청소년 2명을 체포하고 이들의 차량과 거주지에 대한 수색 영장을 집행한 결과 총기 19정과 관련 부품 그리고 대량의 탄약을 압수했다고 밝혔다.
수사 과정에서 청소년들의 친척인 45살 남성도 사건에 연루된 사실이 드러나 경찰에 체포됐다.
이번 사건은 지난 5월 연방 국토안보부가 해외에서 들어온 수상한 소포를 압수하면서 시작됐다.
이 소포에는 반자동 소총, 자동 기관총 등 총기 제조에 사용되는 불법 부품들이 담겨있었는데, 수취인의 주소를 추적한 결과 이들의 범행이 드러난 것이다.
이들은 총기 불법 양도 시도, 미성년자 총기 소지 시도, 기관총 불법 소지와 개조 시도, 총기 차량 소지 등의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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