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가주 Fresno 지역의 총기 매장 2곳이 문을 닫았다.

PRK Arms와 South Gate Firearm Supply가 지난달(8월) 말에 문을 닫은 것으로 나타났다.

PRK Arms는 Fresno에서 16년 동안 영업해왔고 South Gate Firearm Supply는 Coarsegold 지역 5년차 매장이었다.

두 총기 매장이 잇따라 비슷한 시기에 폐업한 것은 CA 주의 엄격한 총기 규제 법률 때문인 것으로 드러났다.

두 총기 매장 측은 CA 주의 새로운 법률 때문에 자신들의 비용이 증가하는 반면 고객들이 줄어들어 총기 매장을 가지고는 돈을 벌 수있는 방법이 없다는 입장이다.

CA 주에서는 지난 7월1일부터 AB 28이 발효됐는 데 고객, 제조업체, 공급업체, 딜러 등이 총기와 탄약 판매 관련해 11%에 달하는 세금을 납부하도록 요구하는 내용이다.

11% 세금을 부과한 이유는 총기 폭력 예방과 학교 안전이었다.

그래서 AB 28은 총기 폭력 예방과 학교 안전법으로도 알려졌는 데 총기 판매와 관련해서 매우 높은 비율의 세금을 부과함으로써 폭력 예방 활동 자금을 조달하는 것이 궁극적 목적이었다.

이에 대해 이번에 문을 닫은 두 총기 매장 소유주들은 11% 세금이 그렇지 않아도 대단히 힘든 상황에서 완전하게 관에 못질을 한 것이었다고 말했다.

PRK Arms 소유주는 총기 매장을 운영하는 데 따르는 어려움에 대해 올해(2024년) 대부분 기간 동안에 경제 침체와 총기 세금 인상, 고객이 살 수있는 총기 수 제한 등으로 인해 피해를 입었다고 전했다.

South Gate Firearm Supply 소유주는 7월에 AB 28이 시행된 후 매출이 그 전의 절반인 50% 감소했다고 언급했다.

그래서 도저히 영업으로 수익을 남길 수없어 폐업했다는 것이다.

CA 만이 아닌 전국적인 문제이기는 하지만 임대료와 에너지 비용, 노동자 보상, 보험료 증가 등 사업을 계속 유지하는 것이 사실상 불가능한 현실이었다.

여기에 1인당 총기 구매 갯수 제한과 총기 매장 디지털 비디오, 오디오 감시 시스템 유지 등도 대단한 비용에 대한 부담을 안긴 것이 사실이다.

감시 영상은 최소 1년 이상 보관해야하기 때문에 총기 매장 주인들은 또다른 비용을 지출하게된 것이고 이같은 부담을 감당할 수없다고 판단해 폐업을 선택했다.

CA 주에서는 앞으로 당분간 소규모 총기 매장이 더 많이 사라지는 트렌드가 계속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