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지카운티에서 대낮에 도로 한복판에서 3명의 남성이 다른 남성에게 흉기를 휘두르는 모습이 포착됐다.

산타애나 경찰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 6일 정오쯤 페어뷰 스트릿과 사우스 다이아몬드 스트릿 인근에서 발생했다.

목격자가 촬영한 영상에는 피해 남성이 자신을 둘러싸는 용의자들로부터 도망치려는 모습이 담겼다.

피해 남성은 맥페이든 애비뉴와 설리반 스트릿 인근에서 경찰에 발견됐는데, 복부에 수차례 흉기에 찔린 자상이 발견됐다.

수사 결과 피해 남성과 용의 남성 3명 간 다툼은 인근 공원에서 시작됐고 용의자들이 흉기를 꺼내 공격한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 남성은 현장에서 응급치료를 받고 병원으로 이송됐고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들 용의자들의 신원이 올해 18살 앤드류 곤잘레즈와 18살 아이빙 바스케즈, 21살 호세 만듀야노피에로스로 확인됐다고 밝히고 정보가 있는 주민들의 제보(714-245-8429)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