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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2월 PCE 물가 2.5%로 예상치와 같아 5월 기준금리 동결 확실

한면택 워싱턴 특파원 입력 03.29.2024 01:26 PM 수정 03.29.2024 03:14 PM 조회 2,347
연준 선호 2월 PCE 2.5%, 코어 PCE 2.8%로 전문가 예상치와 같아
5월 1일 기준금리 동결 확실시, 인하시작 빨라야 6월 12일
미국의 2월 PCE, 즉 개인소비지출 물가가 전달보다는 0.3%, 전년보다는 2.5% 오른 것으로 나타나 경제 분석가들의 예상치와 같게 나왔다

이에 따라 PCE 물가를 보고 금리를 결정하는 연방준비제도는 5월 1일에도 기준금리를 연속 동결하게 될 것으로 확실시되고 있다

미국의 두가지 물가지수 가운데 연준이 선호하는 PCE , 개인소비지출 물가가 2월에 경제분석가들의 예상치와 거의 같게 발표됐다

미국의 2월 PCE는 전달보다는 0.3% 올랐고 전년보다는 2.5% 인상된 수준으로 연방상무부가 29일 발표 했다

이는 경제분석가들의 예상치와 같게 나온 것이다

변동이 심한 식품과 에너지 가격을 제외한 코어 PCE, 즉 근원 개인소비지출 물가는 2월에 월간으로는 0.3% 올랐고 연간으로는 2.8% 인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역시 경제분석가들의 예상치와 부합된 것이다

미국민 소비자들이 실제 지출한 물가인 PCE 물가에서 전달에 비해 상품가격이 0.5% 오른 반면 서비스 가격은 0.3% 인상됐다

또한 식품가격은 0.1% 오른데 비해 에너지 가격이 2.3%나 대폭 인상돼 최근의 휘발유값 오름세를 확인 했다

미국민들은 2월 한달동안 개인 소득이 전달보다 0.3% 오른 반면 소비지출은 0.8% 늘려 번 돈 보다 더  쓰고 있음을 보여줬다

이는 물건이나 서비스를 사기 위해 미국민들이 계속 번돈 보다 더 지갑을 열고 있으며 현금 지불 대신 신용카드와 바이 나우 페이 레이터 라는 외상 구입후 분할 납부를 많이 활용하고 있음을 입증하고 있다

미국민 소비지출이 계속 늘어나 미국경제 전반에 큰 도움이 되고 있으나 물가잡기에서는 다소 어려움을 겪게 하고 기준금리 인하를 서둘 수 없게 하고 있다

연준이 주시하고 있는 2월의 PCE는 2.5%, 코어 PCE는 2.8%로 목표치인 2% 보다 훨씬 웃돌고 있기 때문 에 기준금리 인하를 서둘 수 없을 것으로 경제분석가들은 내다보고 있다

이 때문에 연준은 5월 1일 회의에선 기준금리를 또다시 동결할 것으로 확실시되고 기준금리를 내리기 시작하는 시기는 빨라야 6월 12일이 될 것으로 경제분석가들은 예상하고 있다

CME 그룹의 투자자들은 5월 1일 연준이 금리를 현재의 5.25 내지 5.50%에서 또다시 동결할 가능성을 96%로 잡고 있어 기정사실화 하고 있다

이에 비해 6월 12일에는 첫 금리인하 가능성이 61%로 동결 가능성 36.4% 보다 근 2배나 높아 아직도  6월 인하 시작을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준은 아직도 언제부터 금리를 내리기 시작할 지에 대해선 함구하고 단지 올하반기에 0.25포인트씩 세번, 모두 합해 0.75 포인트 인하할 것이란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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