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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퍼슨 팍에서 뺑소니 사고 일어나 2명 숨져

주형석 기자 입력 03.29.2024 06:37 AM 조회 2,370
어제 낮 12시쯤 2800 Arlington Ave. 부근에서 발생
BMW 차량, 빨간 불에 그냥 질주해 UPS 트럭 들이받아
약 100마일 과속으로 질주, 사고내고 다른 차량들도 충돌
차에서 튕겨져 나간 여성 탑승자와 다른 남성 탑승자가 사망
Jefferson Park에서 뺑소니 사고가 일어나 2명이 숨졌다.

LAPD는 어제(3월28일) 낮 12시 조금 못미친 시간에 2800 Arlington Ave. 부근 교차로에서 사고가 일어났다고 밝혔다.

BMW 차량이 질주하다가 UPS 트럭을 들이받고 그 충격으로 다른 차량들까지 잇따라 충돌한 사고였다.

경찰 조사 결과 BMW 차량은 시속 100마일 속도였는데 빨간불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멈추지 않고 달리다 UPS 트럭을 들이받았고 그 사고 충격으로 중심을 잃고 다른 차량들까지 계속 충돌했다.

UPS 트럭은 BMW 차량에 들이받힌 충격이 엄청나 인근 주택 진입로와 마당까지 가서야 간신히 멈출 수있었고 BMW 차량은 윗 부분이 완전히 찢어진 채 엄청나게 파괴된 상태였다.

BMW 차량은 UPS 차량과 부딪힌 후 순간적으로 공중에 떠서 다른 여러 대 차량들을 더 치고 나서야 멈췄다.

이 때문에 여성 탑승객 한명이 밖으로 튕겨져 나가 숨졌고 다른 남선 탑승객 한명도 현장에서 그대로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BMW 운전자가 차를 버리고 도주하려고 했지만 곧바로 체포했다고 전했다.

LAPD에 따르면 사고가 일어난 후 BMW 운전자가 달아나자 사고를 목격한 사람들이 운전자를 쫒아가면서 911에 신고했다.

목격자들은 운전자에게 멈추라고 말했지만 운전자는 몇 블락을 더 도망갔다.

하지만 결국 BMW 운전자는 더 이상 도망가지 못하고 붙잡혔는데 LAPD는 이번 사고 원인을 음주운전과 과속으로 추정하고 조사하고 있다.

BMW 차량 안에서는 마약 도구도 발견됐기 때문에 마약을 하고 환각 상태에서 운전했을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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