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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통역사 파문 확산/통역사가 오타니 몰래 절도?/오타니, 불법도박 방조?

주형석 기자 입력 03.21.2024 08:49 AM 조회 4,549
메이저리그 최고의 수퍼스타인 쇼헤이 오타니 선수의 통역사가 불법도박 의혹과 절도 의혹 등으로 연방기관의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LA 다저스가 오타니의 통역사를 어제(3월20일) 전격 해고했지만 여러가지 말들이 달라지는데다 석연치 않은 정황 등으로 의혹이 커지고 있다.  1.수퍼스타 쇼헤이 오타니 선수의 통역사가 어제 LA 다저스에 의해서 전격 해고됐죠?

*LA 다저스, 어제(3월20일) 쇼헤이 오타니 통역사 해고 발표  잇페이 미즈하라(Ippei Mizuhara) 해고 소식 ESPN 등 주요 매체들 Breaking News  해고 이유는 불법 도박과 관련한 절도 혐의로 알려져   2.불법 도박 관련한 절도 혐의라는게 무슨 얘깁니까?

*LA 다저스, 오타니 통역사 잇페이 미즈하라가 불법 도박을 해왔다고 밝혀  스포츠와 관련한 불법 도박을 한 혐의로 조사받아  조사 과정에서 오타니 계좌에서 450만달러를 온라인 도박 사이트에 송금한 것  이 내용이 ESPN에 의해서 어제 보도되자 LA 다저스가 곧바로 해고 결정    3.아니 어떻게 이런 일이 일어나게 된겁니까?

*ESPN, 이번 사건에 대해서 자세하게 보도  남가주 한 온라인 스포츠 도박 사이트에 대해 연방기관 조사 진행 중  불법 도박에 대해서 조사하고 있는데 야시엘 푸이그 등 다수 스포츠 스타 연루  그런데 오타니 계좌에서 이 도박 사이트로 450만달러 송금된 것이 확인돼  연방기관, 오타니 관련 부분에 대해서 조사를 벌인 결과 통역 잇페이 미즈하라 행위 확인  4.일개 통역사인데 오타니 선수 은행 계좌에서 450만달러를 빼돌릴 수있었다는 것이 뭔가 이해가 잘 안가네요?

*잇페이 미즈하라, 오타니 공식 일본어 영어 통역  단순 통역사가 아니라 오랜 오타니의 친구  그래서 통역사만이 아닌 오타니 말벗으로서 역할까지 겸하고 있어  일각에서는 영어 통역 실력이 형편없다는 말까지도 나오고 있었던 상황  하지만 오타니에게 단순 통역사 아닌 친구여서 지금까지 함께 해와  서울에서도 오타니의 부인과 통역사의 부인이 함께 관중석에서 응원해

5.그렇지만 아무리 친한 친구라고 해도 거액의 은행 계좌를 맡긴다는 것은 이해가 가지를 않네요?

*잇페이 미즈하라, 단순 통역사를 넘어선 오타니의 친구로서 친분 두터워  아마도 통역사로서 일을 넘어 여러가지 일들에 관여했을 것으로 보여  그러면서 오타니 계좌도 관리했던 것으로 알려져  계좌 오픈이나 주택 계약 등 야구 외적인 부분 일까지 처리  사실상 개인 비서 역할을 하면서 오타니 재정 부분도 담당했던 듯

6.그런데 ESPN이 오타니 통역사를 취재한 내용을 보면 뭔가 석연치 않은 점이 있죠?

*ESPN, 연방기관이 오타니 계좌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는 것 알아내 잇페이 미즈하라와 인터뷰  오타니 대변인에게 처음 이같은 사실에 대해 문의, 대변인이 통역사와 인터뷰 주선  미즈하라는 처음에 오타니가 자신의 도박 사실을 알게된 후 화를 냈다고 언급  그렇지만 다시는 도박을 하지 말라면서 이번 경우에 돈을 갚아주겠다고 했다고 설명  도박하면서 지금까지 쌓인 도박 빚이 약 450만달러에 달했다는 것  그래서 오타니가 본인 계좌에서 450만달러를 남가주 스포츠 도박 사이트에 송금했다는 것  미즈하라 “난 NBA와 NFL, 국제 축구 경기 등에 도박했고 야구에는 절대 안했다”  “야구에 도박해서는 안된다는 것은 잘 알고 있다”  “MLB 사무국으로부터 교육 받았다”   “오타니는 도박을 하지 않는다. 평생 한번도 한적이 없다”  “오타니에게 다시는 도박하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난 스포츠 도박이 불법이라는 사실을 전혀 알지 못했다”  그런데 ESPN이 인터뷰한 내용을 기사화하면서 파문 확산  7.통역사의 인터뷰 내용은 오타니 선수가 도박 사실을 알고나서 자신의 빚을 갚아주려고 했다는 건데 오타니 측의 얘기는 다르죠?

*오타니 대변인, 처음에 ESPN에 통역사와 인터뷰하라고 주선  그렇지만 인터뷰 내용을 파악하고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  그리고 오타니 변호사가 성명을 발표할 것이라고 설명 *오타니 변호사, Berk Brettler LLP., 어제 통역사 관련 공식성명 발표  “최근 쇼헤이 오타니가 대규모 절도 피해를 입었다는 사실 발견했다”  “이 문제를 관계 당국에 넘겨 정확하게 처리하게 했다”  추가 질문에 대답하지 않았고 절도 혐의자가 누구인지에 대해서도 언급 안해

8.참으로 충격적인데 오타니 선수의 평소 생활 태도 등을 몰랐다면 오타니 선수가 의심을 받을 수도 있는 내용같네요?

*오타니, 워낙 평소에 구도자 같은 삶을 살면서 야구에만 정진  도박이나 음주가무 등에 전혀 관심없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어  그런데 Mathew Bowyer 운영 스포츠 도박 사이트에 오타니 계좌에서 송금 흔적  지난 9월과 10월 등 2번에 걸쳐 오타니 계좌에서 50만달러씩 송금돼  스포츠 도박은 전국 40개 주에서 합법이지만 CA 주에서는 아직도 불법인 상황  연방기관이 오타니를 조사할 수밖에 없다는 얘기도 나오고 있어  통역사가 ESPN 인터뷰에서 말을 바꾼 이유가 그것 때문 아니냐는 말도 나오고 있어  처음에 오타니가 도박 빚을 갚아줬다고 했다가 오타니는 모르는 일이라고 한 것 *소식통, Mathew Bowyer가 잇페이 미즈하라가 스포츠 도박하고 있다는 것 알게돼  그리고 잇페이 미즈하라 통역사가 오타니 계좌에서 돈 보낸 것도 파악  사람들에게 오타니가 자신의 사이트 이용하는 고객인 것처럼 보이기 위해 방관  Bowyer의 변호사 “Bowyer가 오타니를 직접 만나거나 대화한 적 없다” 언급

9.어쨌든 오타니의 통역사는 어쩌면 지금 전세계에서 가장 좋은 Job을 잃은 거네요?

*잇페이 미즈하라, 오타니 통역사로서 받는 연봉이 약 50만달러 정도로 알려져 있어  통역사로서는 엄청난 금액의 돈을 벌고 있는 셈  단순 통역사 역할을 넘어서 친구로서 여러가지 일 해주는 것에 대한 급여  기본적 통역을 하고 Scouting Report 검토도 오타니와 함께 해  오타니를 위한 각종 심부름하고 물병도 들고 다니며 오타니 위해서 일해  MLB에서는 오타니와 가장 친한 사람으로 꼽히고 있어  자기 본분에만 충실했어도 오타니와 계속 함께 지내며 많은 돈 벌 수있어  오타니 덕분에 잇페이 미즈하라 지명도 높아진 상황  도박 관련한 유혹을 이기지 못하면서 모든 것을 날려버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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