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뉴스
라디오
동영상
커뮤니티
타운정보
USLife
부동산
자동차
마켓세일
홈쇼핑
여행
부고
업소록
로그인
회원가입
라디오코리아 뉴스
검색어 입력폼
뉴스검색
검색
홈
최신뉴스
로컬
정치
이민
국제
IT / 과학
스포츠
연예
헤드라인
보도자료
모닝포커스
우크라, 드론전쟁서도 밀린다…"러시아 전자전·물량에 고전"
연합뉴스
입력 03.13.2024 09:10 AM
조회 103
"러, 전파방해 역량 강화…우크라군 부대는 기부받아 드론 조달"
우크라이나군 드론 훈련
지난달 29일우크라이나전 전세가 러시아군에 유리해지는 가운데 우크라이나군이 우세했던 무인기(드론) 분야에서도 러시아군의 전자전으로 인해 우크라이나군이 밀리고 있다.
우크라이나군은 핵심 전력인 드론의 공급이 제한되지만 러시아는 드론 대량생산 능력에다 전파 방해 역량까지 갖춰 우크라이나군을 위협하고 있다고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가 13일(현지시간) 조명했다.
요즘 우크라이나군은 드론으로 전장을 감시하다가도 러시아군이 전자전으로 우크라이나군 드론의 신호를 방해하면 드론 화면이 시꺼멓게 통신 불능 상태가 되곤 한다.
우크라이나 동부 루한스크주 크레민나에서 드론을 운용하는 한 병사는 "어떤 날은 다 잘 되다가도 다른 날에는 장비가 고장 나고 드론들이 취약해져 신호가 방해를 받는다"고 설명했다.
이는 우크라이나군이 병력과 포탄·탄약 등 물자에 이어 전자전 분야에서도 러시아에 뒤처지고 있기 때문이다.
러시아군은 우크라이나군보다 더 강력한 무선 신호를 내보내 우크라이나군 내의 교신을 막을 수 있는 전자전용 전파 방해 장비를 더 많이 보유하고 있다.
게다가 러시아군은 드론 운용 부대와 전자전 부대 등의 조율이 긴밀하게 이뤄지고 있다.
우크라이나군은 2022년 2월 러시아의 침공 이후 드론 활용을 폭발적으로 늘렸다.
이듬해에는 운영자가 1인칭 시점(FPV)으로 원격 조종할 수 있는 소형 경주용 드론을 대량으로 배치해 '드론 전쟁'에서 우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가을 우크라이나의 포탄·탄약 보유량이 줄어드는 가운데서도 FPV 드론은 러시아군 참호·차량 압박에 효과를 보였다.
그러나 이후 러시아군은 전자전 역량을 개선하고 안개가 끼거나 비가 내려 드론이 나는 데 어려움을 겪는 날에 진격하는 등 드론 대응 능력을 끌어올렸다.
이에 우크라이나군은 러시아군 전파 방해를 피해 드론 교신 주파수를 바꾸지만 러시아군이 수 주나 수 달 안에 이를 따라잡는 밀고 당기기 양상이 벌어지고 있다고 우크라이나군 병사들은 전했다.
우크라이나 동부 전선에서 드론 소대를 지휘하는 한 부사관은 "끊임없는 군비경쟁이 벌어지고 있다"면서 "우리는 전장의 새로운 현실에 맞춰 우리 기술을 개선하고 있다. 그리고 얼마 지나면 러시아군이 우리의 공격을 방어할 수 있는 새로운 뭔가를 발명할 것"이라고 말했다.
우크라이나군은 또 드론 부대를 조율하는 광범위한 지휘 체계가 없어 자주 혼란을 겪고 있다.
드론 운영자가 자신의 드론과 교신이 끊기고 우크라이나군 내 다른 드론의 카메라 화면으로 접속되는 경우도 때때로 있을 정도다.
이에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지난달 드론 부대 간 공조를 개선하기 위해 '무인 시스템 부대'(Unmanned Systems Forces)를 창설하기도 했다.
드론 공급 부족도 우크라이나군이 당면한 문제다.
러시아는 드론을 자국에서 대량 생산할 능력이 있지만, 우크라이나군은 민간용 드론에 의존하며 조달 재원도 부족해 드론을 어디선가 얻어내야 하는 처지일 때가 잦다.
한 드론 중대 지휘관은 자신의 부대가 하루 20∼30건의 드론 관련 임무를 수행하지만, 드론 공급은 거의 전적으로 자발적 기부에 의존하고 있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 정부는 지난해 7월과 12월 각각 소수 분량을 공급한 것 외에는 그의 부대에 거의 드론을 보급하지 않고 있다.
저작권자 © 연합뉴스 - 무단전재 재배포 금지
주요뉴스
해당 뉴스로 연결됩니다.
섬광탄 터트리고 화학물질 뿌리고…美캠퍼스 시위 경찰 강경진압
MS, 말레이시아서 클라우드·AI에 3조원 투자한다
"머스크, "기가캐스팅" 완전구현 연기"…비용 절감 차원
10년안돼 붕괴 中고속도로, 인재였나…"중력식 옹벽·볼트 없어"
"힘 빠진" 비트코인, FOMC 정례회의 첫날 6만 달러선도 위태
나치 2인자 괴링 은신처서 의문의 유골 5구 발굴
네타냐후 "휴전과 무관하게 라파 진입해 하마스 소탕"
프랑스 수만명 노동절 시위…올림픽 오륜 태우고 친팔 구호도
재일 친북단체 조선총련 조직 명칭서도 "통일" 표현 삭제
"중국, 미국의 핵무기 통제 회담 제의 거부"
댓글
0
0
/
300
※ 이 댓글에 대한 법적 책임은 작성자에게 귀속됩니다.
등록
댓글을 쓰려면 로그인 해주세요.
댓글이 없습니다
많이본 뉴스
이전
다음
1위
LA한인타운 총격 사망 한인 40살 양 모씨 .. “바디캠 영상 공개 촉구”
2위
2026년 봄에 LA에서 새로운 크루즈선 출발
3위
남가주 Scratcher, 긁는 복권에서 1,000만달러 당첨
4위
리틀 도쿄, 미국에서 가장 위기에 처한 장소 중 한곳
5위
오늘 LA한인타운 아파트서 흉기든 40대 남성, 경찰에 사살
6위
오늘(3일) 저녁 LA한인타운 등 음주운전(DUI) 체크포인트
7위
디즈니랜드 2024 여름 특별 티켓 할인
8위
오늘 새벽 LA다운타운 자바시장 대형 화재
9위
어바인 쇼핑몰 4인조 절도범 공개수배
10위
남가주 지역, 쌀쌀하고 비오는 날씨로 5월 시작
11위
롱비치, 결핵 발생 후 공중보건 비상사태 선포
12위
새로운 CA 법, 고객에 대한 레스토랑 추가 요금 금지
13위
CA 주 패스트푸드 업계, 앞다퉈 가격 인상.. 최고 10% 이상
14위
2명 숨지고 1명 부상한 현장서 ‘거대흉기’ 발견
15위
81살 할머니 성폭행 혐의 22살 남성, 어제 체포돼
16위
텍사스산 바베큐는 Bludso's BBQ와 함께 .. 라디오코리아 냠냠트랙 Ep9
17위
수백만명 CA 주민들에게 인터넷 요금 더 비싸진다
18위
[리포트]
‘내 돈은 내가 지킨다’ 아시안이 더 신중한 금융 습관 갖고 있어
19위
그라나다 힐스, 뒤쫒아온 차량 괴한이 총격.. 탑승자 사망
20위
CA주 노숙 위기 고등학생 기본 소득제 시범 추진!
21위
남가주, 대규모 마약 단속 작전.. 100명 넘게 체포
22위
가족간 분쟁으로 총기 난동, 경찰 특수대응팀 출동
23위
LAPD 경찰관, 1년전 5 FWY 뺑소니 혐의로 기소돼
24위
Newport Beach 선착장에 불법이민자용 추정 보트 정박
25위
하마스 대표단 4일 카이로행.. "휴전 협상에 긍정적 입장"
26위
5월3일 이브닝뉴스 헤드라인
27위
LA∙산호세 시장, 애덤 시프 의원도 당했다.."치안 불안감, 민주당에 불리하게 작용"
28위
민희진 "풋옵션 기준치 30배 요구는 보이그룹 제작 반영한 것"
29위
미국 물가 흔들려 금리인하 대신 장기동결, 재인상까지 거론
30위
아침마당 ‘자연밥상’, 신선하고 색다른 카프레제 샐러드 플레이팅!
포토
이스라엘, 휴전 협상중 하마스 로켓 공격에 "라파 공격"
오늘(5일)'싱코 데 마요' 남가주서 불법 운전 단속 강화
IT/과학
당진 실종자·미아, 내년부터 AI가 찾는다…연내 시스템 구축
"美엔비디아·에이브럼스X 뛰어넘자" 정부, 초격차 신규R
HBM 패권 경쟁 불붙었다…SK·삼성, 차세대 HBM 선점 격전 예고
"엔비디아 투자" AI 스타트업 코어위브 가치, 5개월 만에 171%↑
"이물질 삼킴 걱정마세요" 내시경 로봇이 꺼낸다
딥브레인AI, 딥페이크 탐지기술 특허 출원…얼굴·행동패턴 분석
뼛조각 200개 맞추니…네안데르탈 여성 얼굴 나타났다
이 시각 추천뉴스
메가 밀리언스, 1등 없어.. 새 당첨금 3억달러 넘는다
"머스크, "기가캐스팅" 완전구현 연기"…비용 절감 차원
"돈치치 35점 10AS" 댈러스, 클리퍼스 대파…PO 2라운드 눈앞
그레잇 송 재정전문가, 현명한 은퇴위한 은퇴연금 '무료 세미나' 개최
"엔비디아 투자" AI 스타트업 코어위브 가치, 5개월 만에 171%↑
"레이저 플러스에서 프리미엄 가전 원스탑 쇼핑하세요!"
[가요소식] 현아, 새 미니음반 "애티튜드" 발표…섹시·트렌디 매력 뽐내
그라나다 힐스서 Drive-by 총격 사건 발생 .. 1명 사망
뼛조각 200개 맞추니…네안데르탈 여성 얼굴 나타났다
10년안돼 붕괴 中고속도로, 인재였나…"중력식 옹벽·볼트 없어"
"BTS도 입대했는데"...'국위선양' 병역특례제 전면 재검토
TSMC, 테슬라 AI 슈퍼컴퓨터 탑재 차세대 반도체 생산 시작
미국 실업률 3.9%로 상승, 17만 5천개 증가로 둔화 ‘9월 금리인하 되살아 난다’
김진표 한국 국회의장, LA한인 간담회 .. "복수국적 허용 추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