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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감독 올리버 스톤, 최근 헐리웃 실태 강하게 비판

주형석 기자 입력 01.27.2024 10:56 AM 조회 5,257
최신 다큐 영화 ‘Nuclear Now’ 개봉 앞두고 소신 발언
“라이언 고슬링은 Barbie 같은 영화로 시간낭비만했다”
“Barbie는 요즘 헐리웃 유아화를 보여주는 대표적 영화”
*비행기에서 John Wick보면서 3시간 동안 계속 잤다”
명감독 올리버 스톤이 요즘 헐리웃 실태를 강하게 비판했다.

사회적, 정치적 비판을 담은 작가주의적 작품인 Platoon, Born on the Fourth of July, JFK, Wall Street 등으로 아카데미 감독상을 두번이나 받은 거장 올리버 스톤은 다큐 영화 Nuclear Now 개봉을 앞두고 언론들과 인터뷰를 했다.

올리버 스톤 감독은 요즘 헐리웃이 진지함이 사라졌다며 헐리웃의 유아화라고 대단히 부정적 인식을 나타냈다.

지난해(2023년) 크게 히트한 영화 ‘Barbie’를 예로들면서 라이언 고슬링의 출연이 적절치 못했다고 지적했다.

올리버 스톤 감독은 라이언 고슬링이 ‘Barbie’ 출연으로 한창 나이대의 중요한 시간을 낭비하고 있다면서 좀 더 진지한 영화를 찍어야 한다고 말했다.

올리버 스톤 감독은 전쟁을 비롯해 모든 것들이 그저 환상, 환상, 환상, 환상으로 표현된다며 헐리웃 영화들의 천편일률적 모습에 강력한 비판을 가했다.

키아누 리브스 주연으로 여러 시리즈가 나온 액선 영화 ‘John Wick’에 대해서는 지루함을 강조했다.

올리버 스톤 감독은 비행기를 타고 이동하면서 영화 ‘John Wick’을 3시간 동안 봤는데 계속 졸았다고 말했다.

778번을 자다가 깨다가 했는데 깨어나 볼 때마다   주인공 키아누 리브스가 더 많은 사람을 죽이고 있었다며 영화 속에서 세상이 비논리적으로 변질된 것같았다고 언급했다.

이렇게 최근 헐리웃 영화의 실태와 변화에 대해서 강한 실망감을 드러낸 올리버 스톤 감독은 신작으로 Nuclear Now라는 제목의 다큐멘터리를 내놓을 예정이다.

올리버 스톤의 Nuclear Now는 기후변화 위협에 대한 영화로 원자력 에너지를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해결책으로 제시하는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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