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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 해변가서 해병대원 3명 폭행 10대 9명 무더기 체포

박현경 기자 입력 05.31.2023 06:34 AM 수정 05.31.2023 08:12 AM 조회 6,667
지난 메모리얼 데이 연휴, 오렌지카운티 샌 클라멘테 해변가 근처에서 약 30명의 10대와 젊은 성인들이 비번인 해병대원 3명을 폭행한 난투극과 관련해 미성년자 9명이 무더기 체포됐다.

크리스 던컨 샌 클레멘티 시장은 OC 요원들이 4명의 소년과 1명의 소녀 등 5명의 미성년자들을 중범죄 폭행(felony assult) 혐의로 체포했다고 밝혔다.

이어 던컨 시장은 또다른 4명이 다른 혐의로 체포됐다고 전했다.

체포된 용의자들은 모두 미성년자들로, 신원이 공개되지는 않았다.

오렌지카운티 셰리프국에 따르면 미성년자들로 구성된 무리는 지난 26일 밤 9시 50분쯤 해병대원들과 말다툼을 벌이던 중 이 3명을 주먹으로 가격하고 발로 찼다.

당국은 어떤 이유에서 싸움이 촉발됐는지 공식적으로 밝히지 않았지만, 피해자인 해병대원 한명은 한 로컬뉴스(CBSLA)와 인터뷰에서 불꽃놀이 파편이 얼굴에 튀었다며 해변에서 불꽃놀이를 중단해 달라고 요청했다가 싸움이 시작됐다고 전했다.

던컨 시장은 해변에서 비번인 해병대원들에 대한 야만적인 공격은 샌 클레멘테 시에서 지지하는 모든 것에 반하는 것이며 10대들이 연루됐다고 해도 변명의 여지가 없다고 강조했다.

던컨 시장은 특히 군인과 재향군인 커뮤니티를 비롯한 우리 커뮤니티에 우리가 이 문제를 최대한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우리 도시에서 이런 종류의 행동을 용납하지 않을 것임을 확신시키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번 사건에 대한 조사는 계속 진행 중이다.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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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ameshan1 11달 전 수정됨
    개병대들아! 창피스럽게 맞고도 가만히들 있어?? 몰려가 개병대의 기질을 보여야지!! 작살을 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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