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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5일 이브닝뉴스 헤드라인

김윤재 기자 입력 05.15.2023 05:25 PM 조회 2,974
1.조 바이든 대통령과 양당 양원 지도부간의 백악관 5인 회동이 내일 재개돼 실무협상의 진전을 토대로 국가 디폴트를 피할 해법에 성공할지 주목된다. 실무협상에선 미사용 자금의 반납과 연방예산의 연1%인상 제한을 몇 년 동안 부과할지 등에서 진전을 보고 있어 예산삭감 규모와 분야 방법에 합의한 후 국가부채한도를 올려 국가 디폴트를 피하는 방안을 전격 타결지을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다.

2.부채한도가 증액되지 않으면 6월1일 이후 정부가 채무상환 의무를 이행할 수 없다고 재무부가 재차 확인했다. 여야가 앞으로 며칠 안에 협상을 타결해야 한다는 압박이 가중됐다.

3.올해 LA한인타운 부동산 개발 계획을 수립하는 커뮤니티 플랜이 결정되면서 각종 의견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월셔 블러바드 중심의 개발 상황이 주요 이슈로 부상하고 있다. 지나친 월셔 블러바드 중심 개발로 다른 지역 개발은 더디게 진행되고 젠트리피케이션을 악화시킬 것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4.LA시의회가 출퇴근 시간대 일반 차량들이 사용하는 스트릿 파킹 공간을 자전거, 버스 전용 차선 등으로 전용하는 새로운 도로 활용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특히 LA한인타운 인근 알바라도와 버몬트, 라브레아 도로 등이 구체적인 시범 연구 대상이어서 주목된다.

5.오는 메모리얼 데이 연휴 동안 전국에서 역대 세 번째로 많은 4천230만 명이 여행길에 오를 것으로 예측됐다. 코로나 19 공중보건 비상사태가 종료되고 맞는 첫 연휴인 만큼 많은 주민들이 여행을 떠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특히 공항은 지난 2005년 이후 가장 붐빌 전망이다.

6.조지 플로이드 사망 사건 이후 악화한 여론과 예산삭감에 따른 여파로 시작된 LAPD를 포함한 경찰 인력난이 개선될 조짐을 보이지 않고 있다. 고용보다 사직과 퇴직 속도가 더 빠른데 따른 것으로, 치안공백 우려가 커지고 있다. 

7.텍사스주 한인 일가족 3명 사망 사건의 충격이 여전한 가운데 지난 주말 뉴햄프셔주 졸업파티장에서 또 총기 난사가 발생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10명이 희생된 버팔로 총격 1주기를 맞아 제발 뭐라도 하라며 연방의회에 총기규제를 거듭 촉구했다.

8.캘리포니아 주가 성전환 학생들에게 선택한 성별에 따른 학교 라커룸, 화장실 사용을 허용한 가운데 논란이 커지고 있다. 일부 여학생들은 성전환자와의 공간 공유로 생물학적 여성이 위험에 처했다고 당국의 지침에 크게 반발하고 있다.

9.공화당 유력 경선주자인 론 디샌티스 플로리다 주지사가 주립대의 다양성과 형평성. 포용성 과정에 대한 지원을 중단하는 법안에 서명했다. 공립학교 저학년에 대한 성 정체성 교육을 전면 금지한 데 이은 또 다른 행보다.

10.연방 농무부가 전국 학교 급식에서 초코와 딸기를 포함한 향료 첨가 우유 금지 방안을 고려 중이다. 가향 우유에 많은 들어가는 첨가당이 어린이 비만의 원인이 되고 있을 뿐 아니라 단 음료만 선호하는 잘못된 식습관을 형성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11.미국의 가계 부채가 사상 처음으로 17조 달러를 돌파했다.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모기지 증가세 둔화에도 불구하고 인플레이션 여파 속에 주민들의 빚은 전체적으로 불어나고 있다.

12.연방 정부가 전역에 인공지능과 로봇, 생명공학 등 첨단분야의 기술혁신을 이끌 테크 허브 20곳을 신설하는 야심찬 작업에 돌입했다. 상무부는 1차로 기획단계에서 5억 달러를 지원하기로 하고 테크 허브를 조성할 후보그룹 신청접수에 착수했으며 올 하반기 전체의 절반인 최대 10곳을 선정할 계획이다.

13.미국 고용시장에서 대기업 관리직이나 사무직 종사자 등 화이트칼라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줄어들 것이라는 예측이 나왔다. AI기술의 상용화에 속도가 붙으면서 화이트칼라 노동에 대한 필요성이 떨어졌다는 이유에서다.

14.연방준비제도는 6월 회의부터 기준금리를 현재의 5%에서 동결하기 시작해 4~5번 유지하고 올해안에는 경기 침체가 오더라도 금리인하는 하지 않을 것으로 연방은행장들이 시사했다.

15.미국이 우크라이나 군사 지원을 위해 마련한 예산을 대부분 소진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예산 추가 확보에 실패한다면 올 여름 지원이 끊길 수 있다는 전망에 백악관은 추가 지원책을 논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16.2개국어 사용이 치매 발병 확률을 낮출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일상적으로 이중언어를 구사한 연구 참여자가 그렇지 않은 참여자에 비해 기억력을 비롯해 집중력, 결정능력 등이 높게 나왔는데 연구팀은 이중언어 사용이 치매 예방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17.오늘 뉴욕증시는 정치권의 부채한도 협상을 앞두고 소폭 상승 마감했다. 다우 지수는 0.14%, S&P500지수는 0.30%, 나스닥지수는 0.66% 각각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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