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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에서 가장 인구 감소한 지역, LA 카운티 압도적 1위

주형석 기자 입력 04.01.2023 09:11 AM 조회 3,877
총 113,649명 CA주 인구 감소 중 LA 카운티 90,704명 집중
Santa Clara-Alameda-San Mateo 등 북가주 카운티들 2-3-4위
Orange(-9,800여명), Ventura(-6,700여명) 등 남가주 지역 5-6위
CA 주에서 가장 인구가 많이 줄어든 곳은 LA 카운티로 드러났는데 그야말로 압도적이었다.

LA 카운티는 연방 센서스국 조사 결과 지난 2021년 7월1일부터 2022년 7월1일까지 인구가 90,704명이 줄어든 것으로 드러났다.

CA 주 전체적으로 같은 기간에 113,649명이 줄어서 80%가 넘는 인구 감소가 LA 카운티에 집중됐다.

LA 카운티는 사망과 출생 등 자연적 변화, 즉 Natural Change에서 18,288명을 기록하면서 사망자보다 새로 태어난 사람이 많다는 것을 보여줬다.

그런데 이민, 이주 등 Migration Change에서 LA 카운티는 -109,018명으로 나타나 LA로 이주한 사람들보다 떠난 사람들이 비교할 수없을 정도로 많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LA의 높은 물가, 주거 비용, 렌트비, 세금 등이 다른 곳으로 떠나는 사람들이 늘어나는 이유였다.

LA 카운티 다음으로는 Santa Clara, Alameda, San Mateo 등 북가주 카운티들이 나란히 인구 감소 순위 2-3-4위에 올랐다.

역시 비싼 물가와 거주 비용 등이 원인으로 꼽혔다.

남가주의 Orange와 Ventura 카운티가 5위와 6위에 올랐는데 각각 9,821명과 6,753명에 달하는 주민들이 줄어들었다.

반면 2021년 7월1일부터 2022년 7월1일 사이에 CA 주에서 가장 인구가 늘어난 곳은 Riverside 카운티였다.

Riverside 카운티는 무려 20,724명이 증가해 압도적 1위였다.

출생이 사망보다 5,685명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고 이주, 이민 등에서도 15,525명이 더 늘어났다.

2위인 북가주 Yolo County가 9,076명 인구가 증가했다는 점에서 Riverside 인구 증가 숫자의 압도적 강세를 느낄 수있다.

Yolo 카운티는 출생이 사망보다 490명 더 많은데 그쳤지만  이민, 이주 등에서 8,007명이 늘어나 매우 높은 증가세를 보였다.

다음으로 Santa Barbara, Merced, San Joaquin 등이 인구 증가 3-4-5위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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