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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X 시애틀행 델타 항공기, 탑승객이 비상구 열어 이륙 실패

주형석 기자 입력 03.25.2023 03:30 PM 조회 17,764
오늘 오전 10시쯤 발생, LA 공항 경찰이 탑승객 붙잡아
승객들, 델타 항공기에서 내려 다른 항공기 갈아타고 출발
비상구를 연 탑승객, 경찰 조사받고 정신감정 받기위해 병원행
LA 국제공항에서 비상상황이 발생했다.

오늘(3월25일) 시애틀로 향하는 Delta Airlines 여객기에서 한 탑승객이 갑자기 비상구를 열어서 출발이 불가능해진 것이다.

LA 공항 경찰은 오늘 오전 10시쯤 시애틀행 Delta 여객기가 탑승객들을 태우고 Gate를 떠나 이동에 들어간 직후 비상구가 열려 비상 탈출용 슬라이드가 활성화됐다고 밝혔다.

이 때문에 이륙할 수없게된 Delta 여객기가 다시 Gate로 돌아왔고 LA 공항 경찰은 비상구를 연 탑승객을 붙잡아 억류하고 조사에 들어갔다.

LA 공항 경찰은 테러 등과 연관된 행위일 수도 있다고 보고 연방수사국, FBI에 어떤 상황이 일어났는지 고지했다.

비상구를 연 탑승객이 경찰에 의해서 조사를 받고있는 동안 다른 탑승객들은 Delta 여객기에서 내려서 다른 항공기에 탑승했다.

이에 따라 다른 탑승객들은 당초 계획과 비슷한 시간에 시애틀 공항에 도착할 수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LA 공항 경찰은 비상구를 연 남성을 조사했지만 특별한 혐의점이 없어 체포하지는 않았다고 설명했다.

다만 인근 병원에 보내 정신감정을 의뢰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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