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교사가 아동 포르노 소지와 어린 여학생 치어리딩하는 모습 촬영 등 혐의로 경찰에 체포된 후 기소된 것으로 드러났다.

Fullerton에 있는 North Justice Center 기록을 보면 지난 18일(토) 오전 10시쯤 Anaheim Convention Center에서 젊은 여학생들의 치어리딩 댄스 경연 대회가 열렸는데 그 곳에서 필립 조셉 토드(45)가 체포됐던 것으로 나타났다.

당시 필립 조셉 토드는 여학생들이 치어리딩하는 모습을 부적절하게 촬영한 혐의로 경찰에 체포된 것이다.

경찰이 필립 조셉 토드를 붙잡아 조사한 결과 지난해(2022년) 9월에는 San Clemente 지역에서도 역시 치어리딩 경연 대회 현장에서 같은 행위를 하다가 적발된 것이 법원 기록에 남아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필립 조셉 토드는 경찰 조사를 받으며 자신을 교사라고 했는데 아동 포르노를 소지한 것으로도 드러나 그 혐의도 추가됐다.

필립 조셉 토드는 보석금을 내고 어제(22일) 석방됐는데 그 전날인 21일(화) 미성년자를 음란물에 사용한 중범죄 혐의와 증거인 메모리 카드를 파괴한 경범죄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필립 조셉 토드의 재판은 다음달(4월) 6일 Fullerton에 있는 North Justice Center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