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장은 이틀 연속 약세를 연결시켰다.

국채금리가 다시한번 치솓은 가운데 지난주 금요일 예상치의 세배에 육박하는비농업 부문 취업자수로 인한 여파는 오늘까지 이어지며 투자심리를 압박했다. 

약세로 출발한 후 sell off mode로 무너졌다 후반에 잠시 혼조세로 반등한 장은 회복의 조짐없이 하락폭을 줄이는데 그쳤다. 

이미 기정사실로 받아들여진 3월 금리인상에 이어 5월에도 추가 금리인상이 있을 것이며 최종금리 역시 5%가 아닌 5.25%가 될 수 있다는 부담감은 이틀째 투자심리를 압박했다. 

간발의 차이로 지난주를 나홀로 하락한 주로 마무리했던 DJ가 그나마 작게 떨어지고도 3일 연속 하락한 가운데 이틀째 크게 타격받은 NASDAQ은 기술주들과 성장주들의 하락세가 악화되고 있다는 위기감을 조성했다. 

그럼에도 매도세는 profit-taking 수준을 넘어서지 않고 절제된 상태에 머물러 이틀 동안의 하락이 반짝 숨고르기로 끝날 가능성을 암시했다. 

한편 TSN는 예상치에 못미친 부진한 실적결과를 발표하며 1 년전 기록했던 사상 최고치에서 40% 폭락한 25개월 최저치로 추락했다. 

김재환 

아티스 캐피탈 대표 & 증권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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