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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모기지 금리 지난해 9월 이후 처음으로 5%대로 떨어져

박현경 기자 입력 02.03.2023 04:33 AM 수정 02.03.2023 04:36 AM 조회 4,473
연방준비제도의 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이후 채권 금리 하락의 영향으로 30년 만기 모기지의 평균 금리가 지난해 9월 이후 처음으로 5%대로 떨어졌다.

어제(2일) CNBC 방송이 '모기지 뉴스 데일리'를 인용 보도한 데 따르면 30년 만기 모기지 평균 금리는 이날 5.99%를 나타냈다. 30년 만기 모기지 평균 금리가 5%대로 내린 것은 지난해 9월 이후 처음이다.

해당 금리는 이번 주 6.21%로 시작했으나, FOMC 회의 이후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물가 상승 완화, 디스인플레이션을 언급한 영향으로 10년물 국채 금리가 내리면서 동반 하락했다.

전날 연준은 정례 FOMC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하고, 추가 인상 가능성을 열어뒀다.

그러나 시장은 파월 의장이 디스인플레이션을 여러 번 언급하는 등 덜 매파적 즉, 통화긴축 선호 성향이었다고 평가했다.

이로 인해 주가는 크게 반등하고 국채금리는 큰 폭으로 하락했다.

10년물 국채금리는 0.09%포인트가량 떨어진 3.41%까지 내렸고, 2년물 국채금리는 4.12%까지 떨어졌다.

모기지 뉴스 데일리의 매슈 그레이엄은 연준이 신중한 통화정책 행보를 이어갈 것으로 보여 모기지 금리도 5%대를 보일 가능성이 있으나, 가까운 시일 안에 4%대로 진입하기는 힘들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반면 국책 모기지 업체 프레디맥은 모기지 금리가 4주 연속 하락했지만, 아직 6%대라고 이날 밝혔다.

프레디맥에 따르면 30년 만기 모기지 평균 금리는 지난주 6.13%에서 이날 6.09%로 내렸다.

15년 만기 모기지 평균 금리도 지난주 5.17%에서 5.14%로 하락했다.

30년 만기 모기지 금리는 연준의 가파른 금리 인상의 여파로 지난해 10월 7.37%까지 올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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