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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가주 개솔린 가격 하락세 갈수록 가팔라, LA 오늘 $5.02

주형석 기자 입력 11.30.2022 05:51 AM 수정 11.30.2022 05:54 AM 조회 1,702
LA 개솔린 가격, 5.4센트 하락.. 내일 4달러대 내려갈 듯
10월5일 $6.494 최고가 기록한 이후에 $1.474 떨어져
OC 개솔린가격도 6.1센트 내려가 오늘 $4.898 기록
1주일만에 20.2 센트 하락, 한 달 사이 60.6 센트↓
Credit: Pexels.com
남가주 개솔린 가격 폭락세가 계속되고 있다.

전미자동차협회, AAA와 유가정보서비스 OPIS는 오늘(11월30일) LA 카운티 개솔린 Regular 평균 가격이 갤런당 5달러 2센트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어제(11월29일) 가격보다 무려 5.4센트가 떨어진 것이다.

LA 카운티 지역의 개솔린 Regular 평균 가격은 어제도 그 전날인 28일(월)에 비해 4센트가 내려가 이틀 사이에 9.4센트나 하락하는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12월 첫날인 내일 LA 카운티 개솔린 평균 가격은 4달러대로 내려갈 것이 거의 확실시되는 상황이다.

LA 카운티 개솔린 평균 가격은 최근 56일 동안 53일 하락했다.

이로써 10월5일 LA 카운티 개솔린 평균 가격이 갤런당 6달러 49.4센트로 최고가 기록을 세운 이후에 두 달도 채 안돼 지금까지 1달러 47.4센트가 떨어진 것이다.

Orange 카운티 개솔린 평균 가격도 급락세를 보이고 있는데 오늘 무려 6.1센트나 떨어지며 갤런당 4달러 89.8센트를 기록했다.

1주일 전보다 20.2 센트 하락해 지난 3월1일 이후 가장 낮은 가격이다.

앤드류 그로스 전미자동차협회 전국 미디어 담당자는 미국 전체적으로 개솔린 가격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언급하며 그 중에서도 서부 해안가에서 급락세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앤드류 그로스 전국 미디어 담당자는 전국보다 CA 주 등 서부 해안가 지역에서 더 가파른 하락세가 나오고 있는 것과 관련해 가격이 높다보니 하락폭도 더 큰 것이라고 분석했다.

실제로 CA 개솔린 평균 가격은 갤런당 4달러 94.6센트로 전국 평균 가격보다 1달러 45.1센트가 더 높다.

그렇게 가격이 높다보니까 급락세를 맞아서

떨어지는 폭 역시 더 급격할 수밖에 없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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