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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주 인플레이션 체크 관련 사기 활개.. 소비자 피해 주의보

전예지 기자 입력 11.28.2022 06:01 PM 조회 2,856
[앵커멘트]

CA주 인플레이션 구제안인 ‘중산층 세금 환급’이 한창 진행 중인 가운데 이를 노린 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어 CA주 법무부가 소비자 피해 주의보 발령했습니다.

CA주 롭 본타 법무장관은 중산층 세금 환급안 관련‘신속한 지급’, ‘직불카드 활성화’, ‘개인정보 요구’ 등 문자나 전화, 이메일에 속지 말고 직불 카드 모양 등을 미리 확인하라고 당부했습니다.

전예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고공행진하는 물가에 대응하기 위한 CA주 인플레이션 구제안인 ‘중산층 세금 환급’을 노린 사기 피해 주의보가 발령됐습니다.

CA주 법무부는 오늘(28일) 성명을 내고 ‘중산층 세금 환급’ 관련 사기범죄가 늘고 수법도 다양해지고 있다며 이와 관련 ‘소비자 피해 주의보’(Consumer Alert Warning)를 내렸습니다.

CA주 롭 본타 법무장관은 “생활비 급증으로 고군분투하는 CA주민들을 위한 구제안을 악용하는 사기범들이 늘어나고 있다”며 “속지 말고 사전 예방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전했습니다.

CA주 법무부에 따르면 중산층 세금 환급 담당인 CA주 프랜차이즈 세금 위원회는 개인정보나 돈을 절대 요구하지 않습니다.

해당 위원회는 이미 필요한 모든 정보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은행 계좌나 소셜 시큐리티 넘버, 신용 카드 등 개인 정보가 필요하지 않다는 설명입니다.

특히 중산층 세금 환급지연에 따른 기다림 고통을 겪는 주민들이 많아지면서 ‘환급을 더 빨리 받게 해줄 수 있다’고 주장하는 사기범이 생겨났다고 본타 법무장관은 우려했습니다.

이어 그런 방법은 없다며 앞선 언행을 하는 사람은 모두 사기꾼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발급된 직불 카드 ‘활성화’ 또는 ‘재활성화’ 관련해 문자와 이메일, 전화를 통한 사기 수법이 활개를 치고 있습니다.

본타 법무장관은 “CA주 프랜차이즈 세금 위원회는 문자나 이메일, 전화로 연락하지 않는다”며 “사기꾼들은 정부 이메일과 웹사이트, 심지어 해당 기관의 실제 전화번호를 복제해 전화를 건다”고 설명했습니다.

따라서 모르는 전화를 받지 말고 중산층 세금 환급 관련 링크는 어떠한 것도 누르면 안 된다고 말했습니다.

실제로 지난 18일 LA시 마이크 퓨어 검사장도 앞선 사기 문자를 받았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사기에 속지 않는 것도 중요하지만 우편으로 받게 될 직불 카드에 대해 자세히 알고 있는 것도 중요합니다.

직불 카드를 담은 우편메일에는 반송 주소로 네브라스카주 오마하가 표시돼 있고, “광고나 청구서가 아닙니다. 당신의 중산층 세금 환급 관련 중요한 정보입니다”라는 메시지가 적혀있습니다.

앞선 정보가 입력되지 않은 우편메일은 사기일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폐기 처분해야 합니다.

‘중산층 세금 환급’은 CA주가 인플레이션에 대한 대응으로 지난 10월부터 납세자들에게 발급하기 시작한 구제안입니다.

자격 대상자는 따로 신청하지 않더라도 우편을 통해 직불카드를 받거나 은행 계좌로 최대 1,050달러까지 자동 지급받게 됩니다.

한편, 중산층 세금 환급은 지난 18일 기준 은행 계좌로 695만여 명, 직불 카드는 359만 명 이상에게 지급돼 수령이 약 54% 완료된 상황입니다.

또, 지난 18일 기준 지급된 총액은 57억 3천700만 달러로 나타났습니다.

라디오코리아 뉴스 전예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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