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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기업인 10명 "LA한인타운 시니어센터에 100만 달러 후원"

전예지 기자 입력 11.22.2022 07:25 PM 조회 5,567
LA한인타운 시니어센터가 향후 10년에 걸쳐 후원금 100만 달러를 받게 됐다.

시니어센터에 따르면 한인 기업인 10명은 매년 12월 기금모금행사에서1 인 당 1만 달러씩 10년 동안의 기부를 약정했다.

시니어센터는 매해 10만 달러를 후원 받게 되는 것이다.

후원을 약속한 한인 기업인 10명은 시니어센터 초대 이사장인 하기환 한남체인 회장과 엣지마인 강창근 회장, GLS컬렉티브 글로리아 김 회장, 3플러스 로지스틱스 김영석 회장, 엑티브 USA 돈 이 회장, 터보 에어 브라이언 김 회장, 비시시&코티 신영신 회장, 태평양은행 이상영 이사장, 프로팩 코퍼레이션 이영근 회장, 뱅크오브호프다.

후원자이자 기금모금준비위원회 위원장인 하기환 회장은 “시니어센터는 한인타운 내에 많은 시니어들에게 모임과 배움을 위한 안식처가 되어줬다”며 "후원인들은 평소 시니어센터 운영에 대해 잘 알고 있어 기금모금에 흔쾌히 참여해 준 것 같아 감사하다”고 전했다.

시니어센터 정문섭 이사장은 “후원금은 주로 인건비와 운영비에 쓰일 예정이다”라며 “정부 혜택을 시니어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영어 소통이 가능한 인력을 늘리고, 매 학기 운영되는 최대 50개 클라스에 전문 강사진을 고용해 수업 퀄리티를 늘리는 등 다양한 혜택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시니어센터는 10인의 후원인들과 함께 다음 달(12월) 7일 오전 11시 30분 시니어센터에서 개최되는 기금모금행사에서 첫 10만 달러를 후원받는다.

한편, LA한인타운 시니어센터는 지난해(2021년) 건립 당시 LA시로부터 받은 융자금 190만 달러를 개관 8년 만에 전액 상환했을 뿐만 아니라 모범 프로그램 운영 단체로 꼽혀 약 13만 6천 달러의 추가 크레딧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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