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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이 클럽 총기 난사범, CA 하원의원 손자이자 포르노 스타 아들

이채원 기자 입력 11.22.2022 03:27 PM 수정 11.22.2022 03:44 PM 조회 5,486
아론 브링크 (Credit : Rocklin California Police Department)
콜로라도 게이 클럽 총기 난사 사건의 용의자가 CA주 하원의원 손자인 것으로 드러났다.

5명이 숨지고 18명이 부상당한 콜로라도스프링스 게이 클럽 총기 난사 사건 용의자 앤더슨 리 알드리치(22)는 2000년 5월 20일 오렌지 카운티에서 태어났다.

알드리치는 로라 보펠과 아론 브링크 사이에서 태어났고 당시 이름은 니콜라스 프랭클린 브링크였다.

하지만 생부인 아론 브링크로부터 보호받기 위해 16살 생일 2주 전인 지난 2016년 5월 2일 앤더슨 리 알드리치로 개명했다.

아론 브링크는 종합격투기 선수로 활동을 하다가 ‘딕 델라웨어(Dick Delaware)’라는 이름의 포르노 스타로 전향했다.

절도, 규제 약물 복용, 가석방 위반 등의 혐의로 체포된 전적도 있다.

생모인 보펠은 방화 혐의로 체포된 바 있다.

보펠의 아버지는 CA주 하원의원 랜디 보펠인 것으로 확인됐다.

아론 브링크와 로라 보펠은 알드리치가 태어난 지 1년여 만에 헤어졌다.

한편, 알드리치는 이번 콜로라도 총기 난사 사건으로 5건의 살인과 5건의 증오범죄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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