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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은 밀워키, MVP는 돈치치"…NBA 30개 구단 단장 설문

연합뉴스 입력 10.05.2022 09:34 AM 조회 780
지난달 14일 유로바스켓에서 뛰는 루카 돈치치


밀워키 벅스가 2022-2023시즌 미국프로농구(NBA) 무대를 준비하는 30개 구단 단장들이 지목한 우승 후보 1순위로 뽑혔다.

NBA는 새 시즌 개막을 앞두고 30개 구단 단장들의 설문 조사 결과를 4일(현지시간) 발표했다.

해마다 진행되는 이번 조사에서 우승 후보로 밀워키가 43%의 응답률로 25%의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를 따돌리고 1위에 올랐다. 공수 겸장 포워드 커와이 레너드가 긴 부상 끝에 복귀하는 LA 클리퍼스가 21%로 3위에 올랐다.

야니스 아데토쿤보를 중심으로 2020-2021시즌 챔피언에 오른 밀워키는 당시 활약한 크리스 미들턴, 즈루 홀리데이 등 주요 전력이 그대로 남아있다.

디펜딩챔피언 골든스테이트도 스테픈 커리를 비롯해 앤드루 위긴스, 드레이먼드 그린 등 전력이 건재하지만, 일단 이번 조사에서는 밀워키에 밀렸다.

다만 지난 시즌을 앞두고 실시한 조사에는 브루클린 네츠가 72%로 이 부문 1위에 올랐지만, 카이리 어빙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미접종에 따른 결장, 케빈 듀랜트의 부상 등이 겹치며 동부콘퍼런스 7위에 그친 바 있다.



우승후보 1순위로 꼽힌 밀워키 벅스

최우수선수(MVP) 후보로는 루카 돈치치가 48%를 획득, 아데토쿤보(34%)를 제쳤다.

지난 시즌 정규리그 MVP 투표에서 2위를 한 조엘 엠비드(필리델피아·14%)가 이 부문 3위에 올랐다.

이 부문 조사도 지난해 듀랜트가 37%로 1위였지만 정작 MVP의 영예는 니콜라 요키치(덴버)가 가져갔다.

여러 포지션을 동시에 소화하는 돈치치는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칠 후보로 꼽혔지만 정작 최고 포인트가드, 슈팅가드, 스몰포워드를 가르는 투표에서는 각각 2위(14%), 2위(28%), 3위(17%)에 그쳤다.

세 가지 포지션에서 최고 선수로 기대받는 선수는 각각 커리(72%), 데빈 부커(45%·피닉스), 듀랜트(45%)였다.

파워포워드, 센터 포지션에서는 아데토쿤보(86%), 요키치(79%)가 최고 선수로 꼽혔다.



신인왕 1순위 파올로 반케로


이번 시즌 기량 향상이 두드러질 것으로 예상되는 선수로는 에번 모블리(클리블랜드·21%), 케이드 커닝햄(디트로이트·17%) 순으로 표를 받았다.

팀으로는 LA 클리퍼스(41%),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이상 17%) 순으로 지난 시즌보다 성적이 좋아질 것으로 예상됐다.

신인상 1순위는 올랜도 매직에 전체 1순위로 지명된 파올로 반케로(79%)가 선정됐고, 서머리그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보인 키건 머리(새크라멘토·17%)가 2위에 올랐다.

2022-2023시즌 NBA 정규 리그는 오는 19일에 막을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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