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올 가을 캘리포니아 주민 가구당 최대 1050달러씩의 개솔린세 환급이 확정됐다. 개빈 뉴섬 주지사는 납세자 1천750만명에게 개솔린세를 환급해주는 내용의 조항이 포함된 3천79억 달러 규모의 새 회계연도 예산안에 서명했다.

2.캘리포니아 주 퇴거 유예조치가 오늘 자로 만료됐지만 LA를 포함한 일부 카운티들에서는 세입자 보호 조치가 지속된다. LA카운티 수퍼바이저 위원회는 지난 2월 세입자 퇴거 관련 조치 대다수를 올 연말까지 연장시켰으며 일부는 2023년까지 연장했다.

3.오늘 부터 LA시와 카운티의 최저임금이 각각 인상됐다. LA시 최저임금은 시간당 16달러 4센트, LA 카운티 최저임금은 시간당 15달러 96센트로 올랐다.

4.캘리포니아 주가 늦어도 2024년 1월1일 부터 전국 최초로 모든 저소득 서류 미비자들에게 건강 보험 혜택을 제공한다. 건강 보험 적용 대상 확대로 76만 4천 명 이상이 추가 적용되고 연간 27억 달러의 예산이 투입될 전망이다.

5.미국내 메디케어 가입자들을 중심으로 처방약값이 25%이상 낮아지고 연간 2000달러를 넘지않는 인하, 할인혜택을 보게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바이든 민주당은 축소된 새 경제패키지에 처방약값 낮추기 방안을 포함하기로 확정하고 7월말에 연방의회에서 처리하기로 했다.

6.고물가,고유가,고금리까지 삼중고를 겪으면서 신용카드에 의지하는 주민들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규 신용카드 발급 건수가 무려 30% 이상 증가하고 신용카드 미납액이 역대 최고를 기록하는 등 주민들의 빚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7.미국경제가 올상반기에 이미 불경기에 빠진것으로 연방은행이 경고하고 나서 비상이 걸렸다. 미국경제 GDP성장률을 추적하고 있는 애틀란타 연방은행은 올 1분기 마이너스 1.6%를 기록한데 이어 2분기에도 마이너스 1%로 후퇴한 것으로 파악해 사실상 불경기에 빠진 것으로 시인했다.

8.미국민 대다수는 현재 미국의 상황을 부정적으로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 여론조사 결과 미국인 85%가 국가가 잘못된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응답했다.

9.LA카운티 코로나 19 일일 확진자 수가 7천 명을 넘어서는 등 우려했던 재확산 상황이 점차 현실화되고 있다. 다수가 여행길에 오르는 독립기념일 연휴 이후 LA카운티 상황은 최악의 치달을 수 있는 만큼 보건국은 철저한 위생 지침 준수와 백신 접종을 당부했다.

10.독립기념일 연휴 최대 경찰력을 동원한 불법운전 단속이 오늘 부터 시작된다. 최대 경찰력을 동원한 단속은 오늘 저녁부터 독립기념일인 4일 월요일 밤까지 펼쳐진다.

11.코로나 19 사태로 인한 각종 제한이 풀린 가운데 독립기념일 행사를 취소하는 도시들이 속출하고 있다. 일부 도시들이 공급망 혼란과 인력 부족, 가뭄 등을 이유로 독립기념일 상징인 불꽃놀이 행사를 취소했다.

12.캘리포니아 주가 연방대법원의 공공장소 총기 휴대 허용 판결에 대응하기 위해 총기 관련 규제에 더 엄격한 지침을 추가하고 나섰다. 개빈 뉴섬 주지사는 고스트 건과 미성년자 총기 구매 제한 관련 법안에 서명했다.

13.플로리다를 비롯한 6개 주에서 오늘 이른바 초등학교 동성애 교육 금지법 등 성 소수자 권리 등을 제약하는 10개 법안이 발효됐다. 플로리다주에서 시행에 들어간 부모 교육 권리법은 초등학교 교사가 성적 지향이나 성 정체성 문제에 관여하는 것을 금지하는 내용이다.

14.연방대법원이 낙태권을 헌법상의 권리로 인정하지 않는 판결을 내린 가운데 워싱턴주가 다른 주의 낙태 수사를 위한 정보 요청에 협조하지 않기로 했다. 이는 워싱턴주를 낙태를 하려는 사람들의 피난처로 만들기 위한 방안의 일환이다.

15.조 바이든 대통령은 연방대법원의 낙태권 폐지 판결을 거듭 규탄하면서 오는 11월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상원 의석수를 늘린 뒤 입법화에 나설 것임을 시사했다. 특히 바이든 대통령은 낙태권 입법을 추진할 때 상원의 필리버스터 규정이 방해된다면 관련 규정을 고쳐서라도 입법에 나설 것임을 내비쳤다.

16.조 바이든 대통령의 지지율이 하락하면서 차기 대선 가상 대결 조사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 간의 지지율 격차가 더 벌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다른 여론 조사에서는 상당수가 바이든 대통령과 트럼프 전 대통령 두 사람의 재선 도전에 반대했으며 이들이 리턴 매치를 벌일 경우 제3 후보를 지지하겠다고 밝혔다.

17.공화당 의원들이 미국이 대만에 판매하기로 한 무기의 인도를 촉진하기 위해 행정부가 무기 공급 현황을 의회에 보고하도록 하는 법안을 발의한다. 이 법안은 공화당 소속 영김 하원 의원과 마이클 매콜 하원 의원이 주도했다.

18.미 국방부는 우크라이나에 첨단 지대공 미사일 시스템을 비롯해 8억 2천만 달러 규모의 무기를 추가로 지원한다. 미국은 지난 2월 러시아의 침공이 시작된 이래 우크라이나에 모두 69억 달러의 무기를 지원했다.

19.오늘 뉴욕증시는 경기 침체 우려에도 장중 변동성이 큰 모습을 보이다 하반기 첫 거래일을 맞아 상승했다. 다우 지수는 321.83포인트, 1.05% 오른 31,097에서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