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어 입력폼

개스콘 LA카운티 검사장 리콜 서명 다 받아/전국 렌트비 2천불 시대/파더스데이 선물

박현경 기자 입력 06.16.2022 09:53 AM 수정 06.16.2022 10:29 AM 조회 4,670
*조지 개스콘 LA카운티 검사장에 대한 리콜을 위한 서명을 모두 받았다고 캠페인 측이 밝혔습니다. 이로써 조지 캐스콘 LA카운티 검사장에 대한 리콜선거가 오는 11월에 열려 퇴출될지 주목됩니다.

*전국 중간 렌트비가 2천 달러를 넘어섰습니다.   렌트비가 2천 달러를 넘은 사상 처음입니다.

*오는 19일 일요일 파더스데이입니다. 올해 파더스데이에 미국인들은 얼마나 지출하고  인기 있는 선물은 무엇인지 알아봅니다.

박현경 기자!

1. 지난 6월 7일 예비선거에서 샌프란시스코 체사 보우딘 검사장이 리콜되면서 조지 개스콘 LA카운티 검사장에 대한 리콜 운동은 어떻게 돼가는지 궁금해 하는 주민들이 많았는데요. 일단 리콜선거를 위한 서명을 다 채웠다고요?

네, 그렇습니다.

리콜선거가 열리기 위해 필요한 서명을 다 채웠다는 소식입니다.

조지 개스콘 검사장 리콜을 추진하는 캠페인 측은 성명을 발표하고 지난 14일 화요일에 56만 6천 857명을 넘긴 서명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여기서 캠페인 측이 언급한 56만 6천 857명은 공식적으로 리콜이 시작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전체 카운티 등록 유권자의 10%에 해당하는 수치입니다.

그러니까 정족수를 넘긴 서명을 받았다고 밝힌 건데요.

캠페인 측은 LA카운티에서 받은 그 어떤 청원의 서명보다 많은 서명을 받아낸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2. 그러면서 이 캠페인 측이 앞으로 나아갈 방향에 대해서도 언급했죠?

네, 캠페인 측은 앞으로 더 많은 추가 서명을 받는데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왜냐하면 지금까지 받은 서명들이 모두 유효한 것인지는 알 수 없기 때문에 무효처리될 것을 감안해 더 많은 서명을 최대한 많이 받는다는 설명입니다.

이어 캠페인 측은 최종적으로 서명을 받을 목표도 전했는데요.

65만~70만 서명, 그 이상을 제출하는 것이 목표라고 했습니다.

서명 제출 마감일은 7월, 다음달 6일까지입다.

앞으로 한달도 채 남지 않았는데요.

캠페인 측은 조지 개스콘 검사장 리콜을 위한 사정거리 안에 공식적으로 진입했지만 그래도 마감일이 얼마 남지 않았기 때문에 마지막까지 훨씬 더 많은 서명운동이 활발하게 이뤄질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실제로 지난 며칠 동안에만 3만명의 서명을 받아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3. 조지 개스콘 검사장에 대한 리콜을 지지하는 측 입장은 무엇인지 짚어보죠?

네, 조지 캐스콘은 지난 2020년 11월 선거에서 제키 레이시 현직 검사장, 기억하시죠, 사상 최초의 흑인 LA카운티 검사장이었는데 레이시 검사장을 적은 표차이로 간신히 꺾고 끌어내리는데 성공했습니다.

이후 개스콘 검사장은 취임하고 나서 급진적인 사법 개혁에 나섰습니다.

강력 범죄 용의자들을 Zero Bail 무보석금제로 석방시키고 검사들이 사형을 구형하는 것을 금지했습니다.

그런가하면 가중 범죄에 대한 대부분의 형량 강화를 끝냈고 청소년을 성인으로서 기소하는 것을 금지시켰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치안이 급격히 나빠졌죠.

범죄가 급증하자 이게 개스콘 검사장의 정책 때문이라는 목소리가 높아지면서 불만이 고조됐습니다.

범죄 지향적인 낙원을 만들었다는 지적과 평가입니다.

결국 개스콘 검사장을 리콜해야 한다는 움직임으로 이어졌습니다.



4. 앞으로 리콜 절차는 어떻게 나옵니까?

7월 6일 전까지 서명을 제출하고요.

LA카운티 정부가 유효한 서명이 정족수를 채우는지 확인하고 이에 대한 발표를 하게 됩니다.

유효한 서명이 다 인정되면 오는 11월 선거에서 리콜 여부가 투표로 부쳐질 전망인데요.

샌프란시스코 검사장도 찬성 약 60% 투표를 통해 리콜이 결정됐는데 조지 개스콘 LA카운티 검사장도 리콜에 부쳐지게 될 경우 퇴출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5. 다음 소식입니다. 전국 렌트비가 엄청나게 오른 것으로 나타났죠?

네, 주택 가격이 많이 상승했다고 하지만 일부 지역에서는 렌트비 상승이 주택 가격 상승폭을 더 넘어서고 있습니다.

온라인 부동산 업체 레드핀이 지난달 전국 중간 렌트비, asking price를 발표했는데요.

2,002 달러입니다.

2천 달러를 넘어선 것은 사상 처음입니다.



6. 대체로 렌트비는 어느 정도 상승폭을 나타냈습니까?

오스틴, 시애틀, 신시내티 지역 렌트비는 1년 전보다 30%이상 비싸졌습니다.

텍사스주 오스틴 같은 경우엔 30%를 훌쩍 넘어 48%, 거의 50%가 뛰었습니다.

그런가하면 나름 저렴하다고 알려진 도시들의 렌트비도 많이 올르면서 2천 달러를 훌쩍 넘었는데요.

예를 들어 테네시주 내쉬빌, 작년보다 32%가 오른 2천 140달러를 기록했습니다.



7. 내쉬빌이 그 정도면 다른 대도시는 더 심하겠네요? 중간 렌트비가 어느 정도입니까?

네, 전국에서 가장 비싼 렌트비를 기록한 곳이 모두 4곳 있습니다.

뉴욕주 뉴욕시와 나소(Nassau) 카운티, 뉴저지주 뉴왁과 뉴 브룬스윅(Bruswick)d인데요.

이들 중간 렌트비 4,008달러입니다.

이들에 이어 보스턴이 5위인데 3천 970달러고요.

이어 6위부터11위까지가 모두 CA주에 위치해있습니다.

공동 6위 북가주 오클랜드와 샌프란시스코 3천 752달러 8위 산호세 3천 621달러, 9위 샌디에고 3천432달러, 그리고 공동 10위 LA와 애나하임 3천 4백달러입니다.



8. 마지막 소식입니다. 이번 파더스데이에 지출 어느 정도로 나왔습니까?

네, 200억 달러 지출이 예상됩니다.

전국소매협회 NRF 추산입니다.

기록을 세운 지난해 201억 달러에 육박하는 지출 규모입니다.

평균적으로는 한 사람당 171달러 79센트를 쓰는데요.

이건 지난해 174달러 10센트에서는 조금 덜 소비하는 겁니다.

이번 파더스데이에 가장 많이 하는 선물은 무엇일지도 알아봤는데요.

바로 기프트 카드였습니다.

58%, 과반이 기프트 카드를 선물한다고 답했습니다.

이어 50%는 옷, 의류를 선물할 계획입니다.

48%는 특별한 외출에 나설 예정입니다.

그런가하면 선물을 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지 무엇인지 물었더니요.

독특하고 차별화된 선물이란 답이 44%로 가장 많았습니다.

특별한 추억을 만들 선물을 찾는게 중요하다는 응답은 37%였습니다.

그리고 콘서트나 스포츠경기 티켓과 같이 경험을 선물할 계획은 25% 있었습니다.

올해 파더스데이에 쇼핑할 때는 아무래도 인플레이션으로 비싸진 가격을 만나게 될 텐데요.

전체 소비자 64%, 3분의 2가량에 실제로 높아진 가격을 느꼈다고 답했습니다. 

주요뉴스해당 뉴스로 연결됩니다.

댓글 0
0/300
※ 이 댓글에 대한 법적 책임은 작성자에게 귀속됩니다.
  •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