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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주에서 첫 원숭이 두창 감염 의심 사례 발생

이채원 기자 입력 05.24.2022 11:13 AM 수정 05.24.2022 11:34 AM 조회 5,944
CA주에서 첫 원숭이 두창 감염 의심 환자가 나왔다.

새크라멘토 카운티 보건국은 오늘(24일) CA주에서 첫 감염자가 될 수 있는 의심 환자에 대해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 환자는 현재 집에서 격리 중이다.

보건국은 지난 21일 환자의 담당 의료진으로부터 감염 의심 사례를 보고받았다.

앞으로 더 많은 검사들이 필요하지만 이 환자가 원숭이 두창이 확산하고 있는 유럽에서 돌아왔고, 증상들을 봤을 때 감염이 의심된다고 보건국은 설명했다.

새크라멘토 카운티 공공보건국 올리비아 카시리(Olivia Kasirye)박사는 이 사례는 유럽 여행과 관련된 것으로 파악된다며 CA 공공보건국 CDPH와 협력해 접촉 추적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환자를 위한 원숭이 두창 관련 백신을 확보하기 위해 연방 질병통제예방센터 CDC와 협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카시리 박사는 이번 감염 의심 사례가 일반 대중에 대한 위험은 낮다고 말했다.

중, 서부 아프리카 풍토병 가운데 하나인 원숭이 두창은 지난 7일 영국에서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유럽과 미국 등을 중심으로 감염자가 속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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