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카운티 일부 지역에는 오늘(19일) 강풍주의보가 발령됐다.

국립기상청은 앤텔롭 밸리와 랭캐스터 그리고 팜데일 지역에 시속 55마일 돌풍을 동반한 풍속 25~35마일 서풍이 불 것으로 예보하면서 오늘 정오부터 밤 10시까지 강풍주의보를 발령했다.

이번 강풍으로 먼지바람이 일며 가시거리가 짧아져 운전하는데 어려움이 생겨날 수 있다.

특히 14번과 138번 고속도로를 포함한 차도들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예상이다.

국립기상청은 이에 따라 차체가 높은 차량을 중심으로 운전할 때 각별히 주의해야 하며 야외 물체가 날아가지 않도록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권고했다.

락우드 밸리와 마운트 피노스, 액튼 그리고 마운트 윌슨에도 오늘 오후 6시부터 내일(20일) 새벽 6시까지 강풍주의보가 발령됐다.

이들 지역에도 시속 55마일 돌풍을 동반한 풍속 20~35마일의 북서풍이 불며 5번 고속도로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