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16일) LA 한인타운 북쪽 101번 프리웨이 출구에서 추격전을 벌이던 용의차량이 후진해 경찰차를 들이받는 사건이 발생했다.

CBSLA와 ABC7 등 주요언론들에 따르면 추격전은 어젯밤 10시쯤 몬트레이 팍에서 시작됐다.

경찰이 도난차량으로 보이는 용의차량을 쫓으며 추격전은 10번과 710번 프리웨이 등을 통해 알함브라와 보일 하이츠 지역을 거쳐 LA다운타운까지 통과하며 LA한인타운 북쪽에서 끝이 났다.

용의차량은 어젯밤 10시 20분쯤 101번 프리웨이 웨스턴 애비뉴 출구로 빠지려는데 앞에 차들로 가로막히자 속도를 내며 후진해 뒤에 있던 경찰차를 들이받았다.

이후 여성 용의자는 약 20분 가량 대치하다 경찰이 차량으로 접근해 뒷 유리창문을 깨자 결국 차에서 나와 구금됐다.

이번 사건으로 경찰과 용의자 중에 부상자 나왔는지는 즉각 파악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