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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언의 아이콘 길버트, 긴 투병 끝에 67세 나이로 별세

전예지 기자 입력 04.12.2022 04:13 PM 수정 04.12.2022 04:26 PM 조회 5,965
Credit: @RealGilbert twitter
디즈니 애니메이션 '알라딘'(1992)에서 앵무새 '이아고'의 목소리를 연기했던 코미디언 길버트 고트프리드가 별세했다.
고트프리드는 희귀 유전성 근육 질환으로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질환은 위험하고 비정상적인 심장 박동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고인은 1980년대 인기 코미디쇼 '새터데이 나이트 라이브'(SNL)를 통해 이름을 알렸고, '비버리힐스 캅 2'. '쥬니어는 문제아' 등 다수의 영화에 출연했다. 

개성 있는 음색을 가졌던 고인은 어린이용 드라마와 애니메이션에도 단골 성우로 나왔다.

고트프리드는 지난달 (3월)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윌 스미스가 일으켰던 폭행 사건도 유머 있게 꼬집기도 했다.
 고인의 가족은 트위터를 통해 비록 오늘이 우리에게는 가장 슬픈 날이지만, 길버트를 기리기 위해 여러분 모두 가능한 한 큰 웃음을 간직해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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