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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FOMC 관심 집중/Fed, 3년여만에 금리인상/WHO, 공중보건 비상사태 해제 검토

주형석 기자 입력 03.15.2022 08:53 AM 수정 03.15.2022 08:54 AM 조회 3,431
연방공개시장위원회, FOMC 3월 회의가 오늘(15일)과 내일(16일) 열리는데 이번에 연방준비제도가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보여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0.25%p 인상 계획을 밝혀 3년여만에 금리인상에 나서는데 일각에서는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상황이 달라졌다며 금리인상에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세계보건기구, WHO가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 종료 선언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져 코로나 19 대유행이 크게 꺾였다는 현실을 받아들이는 것으로 보여 관심이 모아진다.

1.연방준비제도가 이번주에 금리인상을 할 것이 확실시 되고 있죠? 

*Fed, 이번주 3년여 만에 기준금리 인상 시작

*Fed, 오늘과 내일(15일과 16일) 예정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결정

*기준금리, 현재 0~0.25%, 0.25%p 올릴 것으로 예상

2.이번에는 일단 0.25% 포인트 올리는 것으로 보이죠?

*제롬 파월, Fed 의장, 이미 금리 인상 예고한 상태

*지난 2일 연방하원 금융위원회에 출석해 3월 FOMC에서 0.25%p 금리인상 지지 입장 밝혀

*Fed, 2015∼2018년 사이 기준금리를 점진적으로 인상

*Fed, 금리를 올린 것은 2018년 12월이 마지막

*2019년 7월부터 다시 금리 내려 

*2020년 3월에는 코로나19에 대응하기 위해 금리를 제로(0)에 가깝게 파격적으로 낮춰

3.당초에는 연준이 매우 강력하게 금리인상을 주도할 것으로 보였는데 일단 0.25% 포인트 올리는 것으로 가닥을 잡은 것은 변수가 생겼기 때문이죠?

*Fed,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전에는 ‘강공 드라이드’ 펼칠 것으로 예상

*즉, 3월에 기준금리를 한 번에 0.5%p 인상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던 것

*게다가 3월부터 시작해서 FOMC 회의 열릴 때마다 금리인상할 것이라는 예측도 나와

*그만큼 인플레이션 심각했기 때문에 공격적 대응 예상됐지만 일단 0.25%p 무난한 인상

*골드만삭스와 Bank of America, 올해 남은 7차례 FOMC 회의에서 매번 금리인상 예상

*Fed가 매번 금리를 0.25%p씩 올려 올해 1.75%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했지만 전쟁 변수 발생

*골드만삭스와 Bank of America 예상이 맞아 떨어질지 불투명한 상황으로 이어져

4.당초에 강력한 대응을 공언했던 연준이 일단 0.25% 포인트 올리기로 한 것은 역시 최근 우크라이나 전쟁이 연준의 대응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이죠?

*2월말에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침공하며 생각하지 못했던 변수 등장

*우크라이나, 세게적인 곡창 지대이자 다양한 자원 국가

*이번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원자재 가격 폭등 가능성 우려되고 있는 상황

*실제로 밀과 옥수수 등 핵심 곡물 생산량 줄어들 것으로 보여

*니켈, 구리, 네온 가스 등 원자재 생산량 역시 감소하고 있는 모습

*원자재 가격 폭등으로 물가 급등하는 상황에서 금리인상에 대한 우려 커져

*그러다보니 타협으로 0.25%p 인상을 하기로 한 것으로 보여

*당초 올해(2022년) 남은 FOMC 7번 모두 금리인상 이뤄질 것으로 예상

*하지만 전쟁이라는 돌발 변수 발생해 어떻게 대응할지 관심

5.금리인상을 강행하고 강력히 시행하다보면 경제에 오히려 악재가 될 수 있다는 걱정도 많이 나오고 있죠?

*Fed, 금리인상 단행하며 강공 드라이드 걸 경우 자칫 스테그플레이션 빠질 수 있다는 우려

*스테그플레이션, 인플레이션+경기침체 동시에 나타나는 현상

*인플레이션, 통상적으로 소비 수요가 많은데 공급이 적어 가격이 오르는 현상

*경기침체, 소비 위축돼 시중에 돈이 돌지 않으면서 나타나는 현상

*일반적으로, 인플레이션과 경기침체는 동시에 나타나지 않아

*인플레이션과 경기침체가 동시에 나타나는 것이 바로 스테그플레이션

*즉, Fed가 금리인상 단행하면 시중에 뿌린 돈 거둬들이는 의미여서 소비 위축

*인플레이션, 원자재 부족과 공급망 붕괴, 국제유가 고공행진 등에 의해서 게속되고 있어

*결국 Fed가 금리인상 단행해도 인플레이션 계속되고 경기침체만 더하는 꼴 될 수 있다는 지적

6.그래서 일각에서는 금리인상을 해서는 안된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죠?

*블룸버그, 칼럼에서 Fed 금리인상에 대해 비판적 내용 다뤄

*블룸버그, “Fed의 금리인상은 실수가 될 것” 지적

*블룸버그, 이달(3월) 금리인상 하더라도 이후 적어도 몇 달 금리인상 일시 중단 요구

*우크라이나 전쟁의 여파가 어떻게 되는지 뚜렷해질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고 당부

*지금 같은 상황에서 공격적인 통화정책은 위험할 수 있다는 것

*블룸버그, 경기침체가 닥치면 금리인상 방침을 되돌려야 한다고 조언

7.세계보건기구, WHO가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종료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죠?

*WHO, 세계보건기구, 코로나19 팬데믹 관련한 중대 결정 내릴지 관심

*블룸버그 통신, “WHO가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PHEIC) 종료 선언을 생각하고 있다”

*블룸버그 통신, “WHO가 종료 선언위한 관련 조건들을 검토하기 시작했다”

*WHO 보건 전문가들, 코로나19의 PHEIC 종료 선언을 위한 조건과 시기, 방법 등 비공개 논의 중

8.만약 WHO가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 종료 선언을 한다면 공식적으로 팬데믹이 끝이 나는 상황이라고 할 수 있죠?

*PHEIC,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 최고 수준의 경보

*국제보건규정(IHR)에 따라 질병이 국제적으로 퍼질 때 발령

*즉, 다른 나라 공중 보건에 위험이 된다고 판단될 때 선포하는 최고 수준의 경보

*WHO, 코로나19가 중국에서 처음 보고된 지 약 한 달 지난 2020년 1월 30일 PHEIC 선언

*이 PHEIC가 바로 팬데믹의 공식명칭, 팬데믹은 전염병의 세계적 대유행

*그래서 PHEIC 종료가 곧 팬데믹 종료

*다만 당장은 PHEIC 종료 선언을 고려하고 있지 않다는 설명

*PHEIC 종료 선언이 지닌 상징적 의미 외에 백신 생산 등에도 영향을 미친다는 것

*한국, 일본 등 아시아 국가들에서는 여전히 코로나 19 확산이 심각하다는 것도 고려 대상

9.여러가지 가능성을 감안하면 지금 당장 종료 선언은 이른 감이 있죠?

*화이자, 팬데믹 끝날 때까지 자사 코로나19 치료제 복제약 생산 허용

*아스트라제네카 등 다른 백신 제조사도 팬데믹 동안 자사 백신 가격 낮게 유지하기로 결정

*WHO가 PHEIC 종료 선언을 할 경우 제약사들이 백신 가격 올릴 수도 있어

*PHEIC 종료 선언이 세계 각국의 코로나19 제한 조치 해제를 가속할 수 있다는 우려도 있어

*최근 들어 미국과 유럽 등 전 세계적으로 감염자가 감소하고 있는 추세

*하지만 아시아 일부 국가에서는 신규 확진자 수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확산세 거세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 출현 가능성도 검토해야해 아직 종료는 이르다고 전문가들 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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