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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8일 이브닝뉴스 헤드라인

김윤재 기자 입력 02.28.2022 05:30 PM 조회 3,541
1.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엿새째인 오늘 러시아군은 우크라이나 다방면에서 공격을 계속했다. 특히 러시아군은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명령에 따라 핵전력 강화 준비태세로 돌입시켜 긴장의 수위를 한층 끌어올렸다.

2.우크라이나군의 거센 저항과 보급 차질로 러시아군이 당초 예상과 달리 고전하고 있는 가운데 미 정보당국과 국방부 관리들은 러시아가 공격의 강도를 즉시 높을 수 있을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여전히 우크라이나의 저항을 초토화할 수 있는 수 많은 전술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3.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유럽연합 가입을 공식 요청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러시아의 침공을 받은 우크라이나의 유럽연합 가입을 특별 절차를 통해 즉시 승인해 달라고 요청했다.

4.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침공 초반 고전하고 있다는 평가가 잇따른다. 애초 침공1~4일 만에 수도 키예프가 함락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왔지만 결사항전하는 우크라이나 선방 속에 사뭇 다른 상황이 전개되고 있다는 것이다.

5.러시아가 핵무기 운용부대의 경계 태세 강화를 지시하면서 핵전쟁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지만 미국은 이를 일축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러시아가 긴장 완화 조치를 취하지 않을 경우 가혹한 대가를 부과할 준비가 돼있다는 점을 재확인했다.

6.조 바이든 대통령이 내일밤 취임후 첫 연두교서를 발표하고 팬데믹을 통제하며 경제성장을 유지시킨 1년간의 성과를 제시하며 국정상황을 의회와 국민들에게 보고한다. 바이든 대통령은 또 앞으로 팬데믹의 엔데믹 전환은 물론 지연되고 있는 더나은 미국재건법안과 미국 경쟁법안을 매듭짓는데 주력하겠다는 국정계획을 밝힌다.

7.캘리포니아 주가 내일 코로나 19 백신 접종 여부와 상관없이 대부분의 실내 시설에서의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해제한다. 학교에서도 다음달 12일부터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가 완화되지만 LA통합교육구의 경우 당분간 마스크 착용 지침을 유지할 방침이다.

8.라디오코리아가 오늘 부터 주 4일 근무제 시행에 돌입한 가운데 주류 사회에서도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라디오코리아 주 4일제 도입에 주류 언론도 주목하고 있고 정치권에서도 직원들의 복지 증진을 위해 선도적인 행보를 보이는 라디오코리아의 결정에 큰 관심과 지지를 보내고 있다.

9.LA지역 범죄율 급증에 치안이 악화되면서 지난해 무산됐던 조지 개스콘 LA카운티 검사장의 리콜이 재추진되고 있다. 특히 LA시 검사협의회에 더해 LA 카운티 셰리프국, LA시장 선거 주요 후보들까지 리콜을 지지한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개스콘 검사장의 입지가 더욱 좁아졌다.

10.캘리포니아 주에서 예산초과분이 상당한 정도에 달해 주법 규정상 세금 환급이 상당한 액수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예상되는 주 예산초과분이 약 457억 달러로 예상돼 1인당 1,125달러 또는 4인 가족 기준 가구당 최고 4,500달러가 환급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11.미국 근로자들 가운데 16세에서 24세까지의 젊은층의 임금이 10.6%로 가장 많이 오른 반면 55세이상은 2.5%에 그치는 등 연령별로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10대 후반에서 20대 중반의 이 연령층만 유일하게 물가인상률 7.5%보다 더 임금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12.미국민 소비자들이 오미크론과 물가급등을 일축하고 올 1월 소비지출을 예상보다 많은 2.1%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오미크론 확산에다가 개인소득이 제자리한 반면 물가 급등세는 지속되고 있는데도 국민들은 씀씀이를 더 늘리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13.오늘 뉴욕증시는 러시아에 대한 미국 등 서방의 제재가 강화된 가운데 혼조세로 마감됐다. 다우 지수는 166.15포인트, 0.49% 하락한 33,892에서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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