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팬데믹 사태가 선포된 지 2년을 앞두고 연방정부가 포스트 팬데믹의 삶으로의 전환을 검토하고 있다. 다만 공식적인 입장은 여전히 위기 상황이라며 현재의 오미크론 확산에 최선을 다해 대처한다는 것이다.

2.연방보건복지부의 전국의 코로나 19 백신 접종률 통계에서 캘리포니아 주에서는 북가주 마린카운티가 85.9%로 1위로 나타났다. LA와 오렌지 카운티는 71%와 70.8%로 각각12위와 13위를 기록했고 리버사이드와 샌퍼나디노는 56.7%와 54.7%로 부진한 접종률을 보였다.

3.코로나 19 주요 수치들이 감소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캘리포니아 주 일부 카운티 실내 마스크 착용 규제가 오는 15일 해제된다. LA카운티를 제외한 오렌지, 샌디에고, 리버사이드 카운티가 이에 해당하지만 학교와 요양원, 대중 교통 등 일부 시설에는 마스크 착용 지침이 계속 유지된다.

4.일리노이주 법원이 주 정부의 학교 마스크 착용 의무화 조치를 위헌으로 판단하고 잠정 금지 명령을 내려 9천800여 개에 달하는 일리노이 초.중.고등학교가 큰 혼란을 겪고 있다.

5.CDC가 코로나 19 확산을 이유로 일본으로 여행을 가지 말라고 권고했다. CDC는 오늘 업데이트한 코로나 19 여행경보에서 일본과 쿠바 등 6개국을 최고 등급인 4단계로 상향 조정했다.

6.LA시에서 차량 절도와 떼강도, 폭행 등 각종 범죄율이 증가하는 가운데 LA한인타운을 관할하는 올림픽 경찰서가 순찰력을 늘리는 등 치안강화에 나서는 한편, 범죄 예방을 위해 한인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또 올림픽 경찰서는 용의자 검거를 위해 사소한 피해라도 반드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하면서 이를 위해 한국어 서비스도 확대할 방침이다.

7.오는 13일 일요일 잉글우드 소파이 스테디움에서 제56회 수퍼볼이 펼쳐지는 가운데 일대 도로들이 오는 10일부터 통제돼 운전자들은 우회할 것이 권고됐다. 다수의 도로들이 통제되는 만큼 주차 단속도 엄격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8.미국이 외국인재들을 대거 영입하기 위해 창업비자를 신설하고 스템 즉, 과학기술공학수학 전공 박사들에게 무제한 영주권을 발급하는 정책을 채택하고 있어 주목을 끌고 있다.

9.미국이 강력한 고용 덕분에 물가를 잡을 때까지 금리를 인상해 올연말에는 현재보다 절반 이하로 떨어뜨린 2.6% 물가와 4%의 성장률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잡고 있다. 연준은 3월부터 당초보다 한번 더 늘어난 5번 금리인상을 단행해 7%까지 급등한 소비자 물가를 팬데믹 직전의 3.9%로 내리고 연말에는 2.6%로 추가 하락시켜 경제성장률을 4%까지 올릴 것으로 시사하고 있다.

10.미국에서 한달 450만명의 대규모 이직사태와 1000만명 이상의 병가 사태가 겹치는 바람에 인력부족, 구인난이 더 악화되고 있다. 사람을 구하는 잡 오프닝, 열린 일자리는 1090만개로 10만개 더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1.미국인 4명중 1명만이 지금이 집을 사기 좋은 시기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주민들의 주택 매수 심리가 꺾인 것은 코로나 19 사태 이후 집값이 급등한 가운데 연방준비제도의 기준금리 인상 예고로 대출 금리가 오르고 있기 때문이다.

12.미국이 그동안 러시아 상대 우크라이나 침공 대응 전선의 약한 고리로 평가됐던 독일과 공조 강화에 나섰다. 침공 현실화시 노르트스트림-2 중단도 공언했다.

13.중국 국경에서 25Km떨어진 북한 자강도 화평군 회중리에서 대륙간탄도미사일, 또는 중거리탄도미사일을 관장하는 연대급 부대가 들어설 것으로 보인다는 분석이 나왔다. 회중리 기지는 북한이 공개하지 않은 20여곳의 미사일 기지 중 한 곳이며 미북간 비핵화 협상에서 한 번도 거론된 적이 없는 곳이다.

14.조 바이든 행정부가 이슬람국가 IS 리더를 제거한 데 이어 이번에는 IS 아프가니스탄 지부인 IS 호라산 수장에 거액의 현상금을 걸고 본격적인 수배에 나섰다.

15.지난해 11월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트위터에 보유 주식 매각 여부를 묻는 설문조사를 게시한 사건과 관련해 증권거래위원회가 본격적인 조사에 착수했다.

16.오늘 뉴욕증시는 1월 고용지표가 크게 개선된 가운데 이번주 발표되는 1월 소비자물가지수 발표에 대한 경계심으로 혼조세로 마감됐다. 다우 지수는 1.39포인트 오른 35,091에서 거래를 마쳤다.

17.2022베이징 동계올림픽에 출전 중인 한국 선수단은 쇼트트랙 남자 1,000m준결승 판정에 대해 국제스포츠중재에 제소하기로 했다. 대한체육회는 이번 판정의 부당함을 공식화해서 다시는 국제 빙상계와 스포츠계에서 한국 선수들에게 억울한 일이 벌어지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