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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유료 멤버십 ‘아마존 프라임’ 가격 인상

주형석 기자 입력 02.04.2022 06:22 AM 조회 6,343
연회비 119달러에서 139달러로 17% 인상하기로 공식발표
신규 회원 2월18일부터, 기존 회원 3월25일 이후 인상
현재 월 13달러, 인상되면 15달러.. 빠른 배송, 동영상 서비스
‘아마존 프라임’ 가격 인상은 배송비와 인건비 부담 때문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제작 예산 확보도 주요 이유
Amazon이 ‘Amazon Prime’ 가격을 인상한다.

빠른 배송과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Amazon 유료 멤버십 서비스 ‘Amazon Prime’ 가격을 인상한다고 어제(2월3일) Amazon이 공식성명을 통해서 발표했다. 

이에 따라 ‘Amazon Prime’ 가격은 현재 월 13달러에서 인상이 이뤄지면 15달러로 2달러가 오른다.

연회비는 기존 119달러에서 139달러로 인상된다.

Amazon이 이처럼 ‘Amazon Prime’ 멤버십 가격을 올리는 이유는  배송비와 인건비 부담이 크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Amazon은 ‘Amazon Prime’ 가격을 인상해서 얻는 수익으로 올해(2022년) 당일 배송을 더 확대하고, 상품 수도 늘린다는 계획이다. 

여기에 Amazon이 올해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에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있는 것도 ‘Amazon Prime’ 가격 인상 요인이다.

화제작을 만들기 위해서 ‘Amazon Prime’ 제작 예산이 크게 증가할 전망이다.

올해 Amazon이 가장 심혈을 기울이는 최고 야심작은 가을인 9월에 선보이는 반지의 제왕, ‘Ring of Power’ 시리즈다.

피터 잭슨 감독의 영화 반지의 제왕 3부작과 같은 세계관을 공유해 전세계 반지의 제왕 매니아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초특급 드라마다.

이 반지의 제왕 드라마 제작비로 약 10억달러가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Amazon은 미국 국민 스포츠 NFL 장기 독점 라이센스를 체결하기도 했다.

Amazon이 ‘Amazon Prime’ 가격을 올리기로 결정하면서 경쟁 관계인 Netflix, Disney Plus 등도 가격 인상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Amazon은 신규 회원에게는 2월18일부터 인상된 가격을 적용하고, 기존 회원에게는 3월25일 이후부터 인상된 요금을 청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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