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꺼져가던 리버사이드 산불, 진화 저지선 뛰어넘어 확산

박현경 기자 입력 11.25.2021 05:42 AM 수정 11.25.2021 06:47 AM 조회 2,851
지난 21일 일요일 발생한 리버사이드 카운티 산불이 어젯밤(24일) 진화 저지선을 뛰어넘어 확산하면서 주민들이 긴급 대피했다.

리버사이드 소방국은 어젯밤 8시 직전 트위터를 통해 Arlanza Fire로 명명된 이 산불이 진화 저지선을 뛰어넘어 불타면서 밸리 드라이브 선상 미스티 리지 드라이브와 미첼 애비뉴 사이 주민들에게 강제 대피령이 내려졌다고 밝혔다.

산불로 채드본 애비뉴와 미스티 리지 드라이브 사이 밸리 드라이브는 폐쇄됐다.

당국은 산불 진화에 총력을 기울이는 가운데 주민들에게 현장 인근을 피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 산불은 지난 21일 발생해 어제 아침 기준 진화율이 90% 달했지만 산타애나 강풍으로 다시 확산하기 시작했다.

남가주 대부분 지역에는 향후 며칠간 산타애나 강풍과 그에 따른 건조한 기후로 산불 위험이 크게 높아지며 산불 주의보가 발령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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