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장은 하락반전과 상승반전을 거치고도 간발의 차이로 이틀연속 오르는데 성공했다. 

엇갈린 실적결과와 함께 다음분기 매출전망을 낮추며 5개월 최저치로 무너진 FB과 시가총액 1조 달러를 돌파하며 3 일연속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운 TSLA의 희비가 엇갈린 상황에서도 투자심리는 사자 쪽으로 좀더 기울었다. 

출발과 함께 rally mode에 돌입한 DJ가 3일연속 강세를 이어가며 S&P 500과 다시한번 나란히 최고치를 경신하고 NASDAQ은 9월 7일 사상 최고치에서 볼과 19 포인트 모자란 지점에 도달했다 약세로 하락반전한후 초반 상승폭의 5%를 간신히 복구한채 마감했다. 

초대형 기술주들의 강세와 최근 회복세를 이어가던 중국주식들의 하락세가 두드러진 가운데 장은 중반에 폭등수준으로 상승했던것을 싹다 지우고 보합수준의 혼조세로 추락했다. 

그러나 마감후 MSFT와 GOOG의 실적발표를 앞둔 상황에서 장은 미미한 강세라도 지켰지만 오늘 요동침 자체가 반짝 숨고르기로 끝났다는 분위기는 형성되지 않았다. 

한편 예상치를 능가한 실적호조와 함께 올해 총 수익전망까지 높이며 6 개월만에 가장 크게 오른 최고의 날을 기록한 UPS는 5 개월만에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올해들어 30% 폭등한 모습을 나타냈다. 

김재환 

아티스 캐피탈 대표 & 증권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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