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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크버그, 페이스북 이름도 버린다.. 메타버스 산업 뛰어들어

레이첼 김 기자 입력 10.20.2021 01:04 AM 조회 4,160
세계 최대의 소셜미디어 업체 페이스북이메타버스 전략 강화를 위해 내주 회사명을 바꿀 계획이다. 어제(19일) IT매체 더비지는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최고경영자(CEO)가 오는 28일 개최되는 연례 콘퍼런스 '페이스북 커넥트'에서 발표하는 것을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단 상황에 따라 그 이전에 공개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더버지는 페이스북이 인스타그램, 왓츠앱 등과 같이 모회사 산하로 들어갈 공산이 크다고 내다봤다.

신규 사명은 사내에서 철저하게 비밀에 부쳐져 고위 간부 사이에서도 잘 알려지지 않았다고 한다.

단 소식통은 페이스북의 가상현실(VR) 플랫폼인 '호라이즌(HORIZON)'과 관련이 있을 수 있다고 추정했다.

이 같은 페이스북의 결정은 단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로서 역할을 넘어 메타버스 시장을 공략하고 최근 사측에 닥친 잇따른 악재를 타개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최근 페이스북은 내부 고발사건 등으로 도마 위에 올라 기업 이미지는 실추했다.

독점 논란 때문에 연방 정부와 소송을 진행 중이다.

연방 의회에서는 페이스북을 비롯한 IT 대기업의 불공정 관행에 대한 법적 규제를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더버지는 페이스북이 SNS에 대한 당국의 관리와 감독 굴레에서 벗어나 미래 사업에 별도로 집중하겠다는 의미도 담고 있다고 분석했다.

페이스북은 메타버스가 차세대 세상을 이끌 것으로 보고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메타버스는 3차원 가상융합 세계로 가상의 아바타가 활동하는 공간이다.

용어 자체는 닐 스티븐슨의 1992년 소설 '스노 크래시(Snow Crash)'에서 유래됐는데 대면 접촉이 어려워진 코로나19를 계기로 차세대 플랫폼으로 크게 주목받고 있다.

이에 따라 페이스북은 차세대 기술에 집중하는 전략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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