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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동안 덥고 건조한 날씨 예보돼.. LA 일대 산불경보 발령

김신우 기자 입력 10.15.2021 05:48 PM 조회 3,646
[앵커멘트]

지난 며칠간 쌀쌀한 가을 날씨가 이어졌었는데요 주말 동안 다시 기온이 오르겠고 여름과 같은 더운 날씨가 예보됐습니다.

기상청은 산타애나 강풍에 의한 고온 건조한 기후로 화재와 산불 위험이 크게 높아짐에 따라 내일 (16일) 저녁까지 산불경보인 레드 플레그 워닝 (Red Flag Warning)을 발령했습니다.

김신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남가주에서는 지난 며칠간 쌀쌀한 가을 날씨가 이어졌지만 오늘 (15일) 다시 기온이 오르며 더위가 찾아왔습니다.

내일 (16일)도 오늘에 이어 더운 날씨가 예보된 가운데 휴일인 일요일에는 기온이 떨어져 선선한 날씨가 다시 찾아오겠습니다.

하지만 남가주 일대 기온이 상승하고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예측돼   화재와 산불 위험이 매우 높아졌다고 국립 기상청은 우려했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LA와 오렌지카운티 남가주 일대는 오늘 (15일) 그리고 내일(16일)에 걸쳐 최고 기온 89도의 맑고 더운 날씨와 함께 최대 45마일의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이에 따라 기상청은 오늘 아침 6시부터 내일 저녁 8시까지 LA 카운티 해안, LA 다운타운, LA 카운티 산맥, 엔젤레스 국유림, 산 퍼난도 벨리 그리고 산타 클라리타 벨리에 산불 적색경보 (Red Flag Warning)를 발령했습니다.

산불 적색경보인 Red Flag Warning은 지난 며칠간 남가주 일대에 내려졌던 주의보 보다 더 강력한 경보입니다.

이는 돌풍 수준의 강력한 바람과 낮은 습도 등이 혼합돼 강한 불을 일으킬 수 있는 기상 조건이 갖춰졌거나 곧 갖춰질 가능성이 높을 때 발령됩니다.

기상청은 일대 주민들에게 화재 발생 시 확산 속도가 빠를 것으로 보여 인명과 재산을 위협할 수 있는 가능성이 높다며 잠재적으로 화재를 일으킬 수 있는 발화원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이러한 경보 발령에 따라 말리부는 내일(16일)까지 트란카스 캐년 팍(Trancas Canyon Park)과 참리 와일더니스 팍 (Charmlee Wilderness Park)을 임시 폐쇄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한편, 오는 17일 일요일에는 기온이 70도까지 떨어지며 가을 날씨가 다시 돌아올 것으로 보입니다.

라디오코리아 뉴스 김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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