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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5일 이브닝뉴스 헤드라인

김윤재 기자 입력 09.15.2021 05:28 PM 조회 3,297
1.캘리포니아 주지사 소환선거가 예상대로 개빈 뉴섬 주지사 승리로 끝났는데 당초 전망을 휠씬 넘어서는 압승이어서 개빈 뉴섬 주지사 위상이 더욱 탄탄해졌다. 사실상 유권자들로 부터 완전히 재신임을 받은 상황이어서 뉴섬 주지사는 앞으로 더 자신감을 갖고 활동을 해나갈 전망이다.

2.캘포니아주에서 공화당을 지지하는 보수 성향 유권자들이 이번 주지사 소환선거를 통해 한계를 절감하고 있는 모습이다. 주지사 소환선거를 현실화하는 데까지는 성공했지만 실제 현실에서 주지사 소환의 결과를 이끌어내기 위해서는 보수적 유권자들만으로는 분명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다.

3.이번 캘리포니아 주지사 리콜 선거가 한인을 포함한 아시안 커뮤니티 정치력 신장의 터닝 포인트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타인종에 비해 유권자 수가 적음에도 불구하고 주지사 리콜 선거의 캐스팅 보트 역할을 할 정도로 높은 투표율을 보인 만큼 아시안 표심이 주류 정계내에서 중요한 존재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다.

4.주지사 리콜 선거 비용이 3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 리콜 선거 시스템은 100년이 넘은 시간 동안 바뀌지 않은 것으로 상당 부분 개혁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5.LA선거구 경계 획정 작업이 한창인 가운데 한인타운 선거구 단일화에 청신호가 켜졌다. LA시 선거구 재조정위원회의 지난 13일 회의에서 1명을 제외한 모든 커미셔너들이 한인타운 선거구 단일화에 대해 찬성 의사를 표명했다.

6.LA카운티 코로나 19 주요 수치들이 하락하면서 안정세를 보이고 있지만 여전히 백신 접종이 정체되고 있다. 이에 따라 앞으로 술집과 바, 클럽 등 이용시 백신 접종 증명이 의무화되고 1만 명 이상 대규모 야외 행사 참석에도 백신 증명서 혹은 음성 결과 증명서가 요구된다.

7.미국민 500명 중 1명이 코로나 19에 감염돼 숨진 것으로 나타났다. 또 최근 7일간의 하루 평균 코로나 19 사망자수도 2주 전보다 40% 증가한 1천888명으로 집계됐다.

8.화이자는 자사가 개발한 코로나 백신의 예방 효능이 시간이 지나면서 저하된다면 추가접종, 부스터샷 승인을 촉구했다. 화이자는 자체 임상시험 결과 백신 효능이 2회차 접종 후 두 달마다 약6%씩 약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9.FDA가 부스터 샷에 대한 부정적인 보고서를 발표해 20일 화이자 백신부터 시작할 예정이던 미국의 3차 부스터샷 접종이 연기되는 쪽으로 기울고 있다. FDA 전문가 자문위원회에 제시될 보고서에서 FDA가 회의적인 입장을 보여 부스터샷의 시작이 늦춰질 것으로 예상된다.

10.LA시의회가 불법 거리 경주가 자주 벌어지는 곳에 속도방지턱 등을 설치하는 방안을 승인했다. 시의회는 이외에도 오는 2025년까지 교통사고 사망자가 나오지 않도록 하는 교통 정보 데이터에 불법 경주가 자주 벌어지는 구역과 교차로도 추가로 표시하게 된다.

11.새 회계년도의 첫달인 10월의 영주권 문호에서 취업이민은 리저널 센터와 비성직자 이민을 제외한 모든 순위의 승인일과 접수일에서 계속 오픈됐다. 가족이민에선 2A 순위가 거의 오픈된 반면에 다른 순위 승인일과 접수일은 모두 동결됐다.

12.미국과 영국, 호주가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새로운 3자 안보 파트너십 출범에 합의하고 호주의 핵추진 잠수함 보유를 지원하기로 했다.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동맹을 규합해 중국 견제를 강화하려는 미국의 강력한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

13.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북한의 탄도미사일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긴급회의를 열기로 했다. 안보리 소집을 요청한 프랑스 대사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명백한 안보리 결의 위반으로 국제 평화와 안보에 중대한 위협이라고 강력 비판했다.

14.국무부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시험발사를 규탄했지만 비핵화를 위한 외교적 해법을 강조하면서 북한이 대화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또 한국과 일본을 포함한 동맹에 대한 방어 약속은 여전히 철통같다고 강조했다.

15.아이티 대통령이 암살당한 지 두 달이 넘도록 사건의 진실이 미궁 속에 빠진 가운데 현직 총리의 연루 의혹까지 제기되면서 혼돈이 더욱 깊어지고 있다.

16.오늘 뉴욕증시는 경제 지표가 엇갈린 가운데 에너지 관련주가 크게 오르면서 상승했다. 다우 지수는 236.82포인트, 0.68% 오른 34,814에서 거래를 마쳤다.

17.LA다저스가 어제 2차전에도 애리조나에 승리하면서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했다. 라디오코리아는 잠시후 7시부터 마지막 3차전 경기도 생중계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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