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재확산에 디즈니랜드와 디즈니월드가 백신 접종 여부와는 상관없이 실내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한다.
디즈니의 새 규정은 내일(30일)부터 시행되는 가운데 직원들과 2살 이상 방문객들이라면 누구나 실내에서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디즈니 측은 보건국과 정부 관계자들의 지침에 따라 새 보건 위생 가이드라인을 적용한다면서 왈트 디즈니 월드 리조트와 디즈니랜드 리조트 내 모든 실내에서 백신 접종 여부와는 상관없이 적용된다고 강조했다.
이는 연방 질병통제예방센터 CDC가 백신 접종 여부와 관계없이 공공장소 실내에서는 마스크 착용을 권고한다고 밝힌지 하루만에 나온 것이다.
팬데믹 후 1년 넘게 폐쇄됐던 디즈니랜드는 지난 4월 말 리오픈한 후 처음에는 엄격한 마스크 착용 지침을 따르다가 6월 15일 CA주에서 전면적인 경제 재개방이 이뤄지고 나서 백신을 맞은 방문객들에 대해서는 규정을 완화했다.
<© RK Media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