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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우치 "면역 저하된 일부 미국민 부스터샷 필요할 수도"

박현경 기자 입력 07.25.2021 11:11 AM 수정 07.25.2021 12:23 PM 조회 6,862
앤서니 파우치 미국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은 오늘(25일) 면역이 저하된 일부 미국민은 부스터 샷이 필요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파우치 소장은 오늘 CNN 방송과 인터뷰에서실제 가능성이 있는 세 번째 부스터 접종을 하는 경우에는이식 환자와 암 화학요법, 자가면역질환, 면역 억제 요법을 받는 사람 등코로나19에 가장 취약한 사람들이 맞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파우치 소장은 백신 접종을 받은 사람도면역력이 떨어질 수 있다는 최근 연구 결과를 인용하면서미 보건 당국은 언제 추가 접종이 필요한지 결정하기 위해자료를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금이 역동적인 상황이며전염병의 다른 많은 영역과 같이 코로나19 상황이 진화하고 있는 만큼데이터를 살펴봐야 한다고 파우치 소장은 설명했다.

파우치 소장은 또 전염성 강한 '델타 변이'가 확산하면서전국 코로나19 신규 환자가 치솟는 것과 관련해 백신 미접종과 일부 지역의 대응 미흡을 지적했다.
 파우치 소장은 특히 백신을 완전히 접종한 사람이여전히 미국민의 절반이 되지 않는다며"이는 문제"라고 지적하고"최악의 시나리오가 될지 모르겠지만 좋지는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어 "우리는 잘못된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파우치 소장은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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