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뱅크 고등학교 재학중인 올해 16살 한인 학생이 전국 Speech and Debate 협회(NSDA) 주최 토너먼트에서 괄목할만한 성적을 거둬 CA주에서 2위, 전국 14위에 오르는 쾌거를 이뤄냈다.
버뱅크 고등학교 팀 소속 윤성주(Sungjoo Yoon)군은 지난주 전국 Speech and Debate 협회가 주최한 토너먼트 최종 라운드에 오른 뒤 의회(Congressional) 토론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며 모든 종목 통틀어 전국 14위에 랭크됐다.
이에 따라 CA 주에서는 2위에 올랐다.
6천 670여명의 쟁쟁한 학생들이 참가 한 것을 감안할 때 윤성주 군의 성적은 전국 최상위권에 손꼽히는 것이다.
윤성주군은 유연하게 토론을 할 수 있지만 큰 규모의 라운드 앞에서 긴장했다면서도 어떤 식으로 토론을 풀어갈지에 대해 미리 생각하는 것은 물론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했다는 겸손함을 보였다.
앞으로 윤성주 군의 활약이 더욱 기대되는 것은 랭킹이 더 오를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시니어 졸업생(Graduation high school Senior)들이 전국 Speech and Debate 협회 기록에서 제외되는 여름이 지나면 윤성주 군은 의회 토론과 모든 종목 통틀어 CA 주 1위, 전국에서는 의회 토론 11위, 모든 종목에서는 4위에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윤성주 군의 활약으로 버뱅크 고등학교는 가장 많은 토론 포인트를 받은 21 – 40 학교들이 포함되는 전국 Speech and Debate 협회 인증 A Debate School of Honor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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