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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C, 화이자·모더나 백신 접종 후 심장염증 현상 조사

주형석 기자 입력 06.12.2021 12:54 PM 수정 06.12.2021 06:59 PM 조회 10,674
오는 18일 Emergency Meeting 통해 긴급 논의 예정
30살 이하 접종자들 중에 심근염과 심낭염 475건 발생
최근 들어 코로나 19 백신 접종자들에게서 나타나고 있는심장병 증상과 관련한 조사가 본격적으로 진행된다.

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 CDC는 오는 18일(금) Emergency Meeting을 통해 최근 백신 접종자들이 겪고 있는 심근염, 심낭염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지난 10일(목) 연방식품의약국, FDA와 CDC 회의에서CDC가 공개한 수치에 따르면 코로나 19 백신 접종자들 중 총 475명에게서 심근염, 심낭염 등 심장 관련 질환이 나타났다.

특히, 475명 심장 질환자들은 모두 화이자 바이오앤텍 백신이나 모더나 백신을 맞은 30살 이하 젊은층들인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주 발간된 Journal Pediatrics 내용에 따르면 14~19살 사이의 10대 청소년 7명이 화이자 바이오앤텍 백신 2차 접종 후 며칠만에심근염 증세를 보인 것으로 드러났다.

CDC 자료에 따르면 이같은 심장 질환은 대부분 16~24살 사이 연령대에서 2차 접종 이후에 일어났다.

CDC는 백신 접종 후 심근염, 심낭염 증상을 보인 질환자들중에서 상당수가 완전히 회복하고 정상으로 돌아갔다고 밝혔다.

톰 시마버커로 CDC 백신안전위원은 이번에 언론 보도로 인한 파장이 너무 컸다며실제로는 세상에 알려진 것 중에 사실이 아닌 것도 있다고 말했다.

톰 시미버커로 백신안전위원은 사과를 오렌지라고 해서는 안된다고 했다.

대부분 예비조사 결과일 뿐이고, 최종적인 조사 내용이 나오면실제 심근염, 심낭염으로 확정되는 숫자는 줄어들 것이라고 언급했다.

CDC Data에 따르면 지금까지 미국 전체적으로 화이자 바이오앤텍 백신은 1억 6,600만 도스 이상, 모더나 백신은 1억 2,700만 도스 이상 접종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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