롱비치 바다를 항해하던 페리선에서 한 승객이 해상으로 투신해 이 승객 수색작업이 벌어졌다.

CBSLA 보도에 따르면 롱비치 소방국은 어제(10일) 오후 6시쯤 롱비치항에서 출발해 카탈리나 아일랜드 아발론으로 향하던 카탈리나 익스프레스 페리선에서 올해 24살 남성이 투신하는 것을 승무원들이 목격했다고 밝혔다.

이 남성은 페리선이 출발한지 얼마 지나지 않아 롱비치 해안에서는 약 3마일 떨어진 지점에서 뛰어내렸다.

하지만 ABC7 등 일부 언론에서는 남성이 스스로 뛰어내린 것인지 아니면 추락한 것인지 파악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미 해안경비대와 LA카운티 셰리프국, 롱비치와 LA시 그리고 카운티 소방국 소속 여러 대의 보트와 잠수팀은 어젯밤에 이어 오늘 새벽에도 바다에 빠진 남성에 대한 수색작업을 벌였다.

150여 명의 승객들을 태웠던 해당 페리선은 롱비치 항으로 되돌아왔고, 승객들은 다른 페리선으로 갈아타 다시 출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