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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보건당국, 마스크 착용 6월 15일까지 철저히 준수해야!

이황 기자 입력 05.17.2021 04:30 PM 조회 2,391
[앵커멘트]

CA주가 의무적인 마스크 착용 규정을 다음달(6월) 15일까지 유지한다고 발표한 가운데 LA 카운티 보건당국도 주민들의 철저한 준수를 당부했습니다.

LA 카운티 공공 보건국은 다음달(6월) 15일까지 예외없이 의무적인 마스크 착용 규정이 유지되는 만큼 마켓 등 모든 분야에서 준수가 이뤄져야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황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LA카운티 공공 보건국이 의무적인 마스크 착용 규정은   지정된 날짜까지 유지된다고 강조하며 주민들의 철저한 준수를 거듭 당부했습니다.

앞서, CA 주 보건국은 연방 질병통제 예방센터 CDC의 코로나19 백신 접종자 대상 마스크 미착용 지침을 다음달(6월) 15일부터 따른다고 발표했습니다.

이에 따라 LA카운티 공공 보건국도 코로나19 백신 완전 접종과 관계없이 지정된 날짜인 다음달(6월) 15일까지 의무적인 마스크 착용 규정이 유지된다고 강조한 것입니다.  

특히, 방문하는 고객들 가운데 코로나19 백신 완전 접종자는 방문시 마스크를 미착용해도 좋다고 밝힌 트레이더 조 등 전국 대형 마켓 체인의 발표를 지적하며 예외없이 마스크 착용 규정을 준수해야한다는 점을 분명히 했습니다.

LA 카운티 공공 보건국 바바라 퍼레어 국장은 앞선 내용에 대해 놀랐다며 전국 대형 마켓 체인들이 마스크 착용 규정을 해제한 주에서만 적용된다는 점을 짚었어야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CDC의 지침과 혼동해 위반 사례가 이어질 것을 우려하며 이번주 보건 당국 직원들이 카운티를 돌며 마스크 착용 규정이 이어진다는 점을 알릴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는 마스크 착용 규정 유지에 더해 단속까지 이어질 수 있음을 시사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이어 CA 주에서는 마스크 착용, 미착용 여부에 대해 혼란을 가질 필요가 없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퍼레어 국장은 CA 주 전역에서는 다음달(6월) 15일까지 코로나19 백신 완전 접종 여부에 관계없이 지속적으로 착용해야한다는 기준만 적용된다고 강조하며 주민들의 철저한 준수를 당부했습니다.

한편, 공공 보건국과 CA 주의 지역별 백신 접종 현황에 따르면 LA 카운티는 900만 회분 이상의 코로나19 백신을 확보했고 874만 6천 679회분의 접종이 이뤄진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LA 카운티 전체 주민 수의 44%가 완전 접종을 받은 것을 의미한다는 설명이다.

LA 카운티 공공 보건국은 앞선 수치가 고무적이지만 현재 접종률은 저조한 만큼 적극적인 접종을 당부했습니다.

라디오코리아 뉴스 이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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