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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 거리서 대낮에 아시안 여성 2명 흉기 찔려

박현경 기자 입력 05.05.2021 05:34 AM 수정 05.05.2021 11:49 AM 조회 7,230
샌프란시스코의 혼잡한 거리에서 어제(4일) 대낮에 아시안 여성 2명이 흉기에 찔린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조사를 벌이고 있다. 

샌프란시스코 경찰은 어제 오후 4시 50분쯤 미드-마켓 지역 4가와 스탁튼 스트릿에 출동해 흉기에 찔려 부상을 입은 2명의 아시안 여성을 발견했다.

피해여성 2명은 병원으로 후송됐다. 

지역방송 KPIX에 따르면 피해 여성 2명은 각각 85살과 65살로 이 가운데 85살 피해여성은 차이나타운에서 장을 보고 나서 마켓 스트릿과 4가 부근에서 버스를 기다리던 중 갑작스럽게 공격을 받았다.

이 피해자는 가슴과 팔 부위를 흉기에 찔려 중상을 입어 어젯밤 병원에서 수술을 받았다.

샌프란시스코 경찰은 어제 저녁 7시쯤 54살 남성 용의자를 체포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

경찰은 어젯밤 용의자에게 적용될 혐의는 결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용의자에게 증오범죄 혐의가 적용될지 여부도 아직은 알려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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