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어 입력폼

백악관 1400달러 상한선 개인 6만, 부부 12만달러로 조정 시사

한면택 워싱턴 특파원 입력 02.08.2021 04:36 AM 수정 02.08.2021 05:15 AM 조회 22,329
바이든, 펠로시, 슈머 ‘8일부터 법제화 착수, 2주내 민주만의 표로 승인’
1400달러 지원대상 ‘연소득 개인 6만, 부부 12만달러로 조정 시사’
오늘부터 법제화에 착수한 바이든 미국구조계획에서 미국민 1400달러 현금지원의 상한선이 연소득 개인 6만, 부부 12만달러 이하로 조정될 것으로 백악관이 시사했다

바이든 패키지를 2주안에 민주당만의 과반 지지로 독자가결하면 1400달러는 2월하순이나 3월초에 입금시켜 줄 것으로 예고되고 있다

워싱턴 정치를 주도하고 있는 조셉 바이든 대통령과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 척 슈머 상원대표 등 민주당 최고 지도부가 ‘미국구조계획’으로 이름 붙힌 3차 코로나 구호 패키지를 8일부터 법제화에 착수해 2주 안에 민주당만의 힘으로 독자가결시키겠다며 출정하고 있다

조셉 바이든 대통령은 “수많은 미국민들이 도움을 절실하게 기다리고 있어 나는 매우 신속하게 행동할 것”이라며 “공화당 의원들의 동참을 바라고 있지만 협력하지 않는다면 독자행동할 것”이라고 못박았다

연방상하원을 장악하고 있는 민주당 의회 지도부는 이미 민주당만의 과반 지지로 독자가결하는데 필요 한 예산결의안 부터 통과시키고 8일부터 그에 따른 법제화 작업에 착수했다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은 “8일부터 상임위원회들에서 미국구조계획을 세부적인 법안으로 작성해 2주안 에 하원에서 가결해 상원으로 넘길 것”이라고 공언했다

척 슈머 민주당 상원대표는 9일 부터 트럼프 상원탄핵 재판이 열리지만 바이든 패키지 법제화작업도 “결코 희석시키거나 머뭇거리고 지연시키지 않을 것”이라며 하원과 비슷한 시기에 최종 가결할 것으로 다짐했다

세부 법제화 작업에서 최대 쟁점으로 떠오른 1400달러 현금지원 폭과 대상을 어떻게 결정할 것인지에 대해 바이든 행정부가 1400달러에는 변함이 없고 지급대상은 지난주 검토보다는 약간 오른 연소득 개인 6만, 부부 12만달러로 조정하게 될 것으로 새로 시사하고 있다

바이든 대통령은 미국민들에게 약속한 추가 현금지원 1인당 1400달러는 결코 깎지 않을 것이라고 잘라 말했다

재닛 옐런 재무장관은 “연봉 6만달러를 받는 교사나 경찰관 등을 보면 이들도 정부체크를 받는게 합당 하다”며 상한선을 현재 개인 7만 5000달러를 6만달러, 부부 15만달러를 12만달러로 내리게 될것 으로 새로 시사했다  미국민들이 1400달러씩 받는 시기는 2주안에 연방하원이 먼저 가결하고 다음날 연방상원 최종 승인, 그다음날 바이든 대통령이 일사천리로 승인할 경우 2월 하순에도 가능하고 9일부터의 상원탄핵재판과 12일 시작되는 연례 세금보고 등을 감안하면 3월초로 늦춰질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