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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가주 오늘 오후부터 비 예보

박현경 기자 입력 01.28.2021 05:41 AM 수정 01.28.2021 08:27 AM 조회 6,011
남가주 일대 오늘(28일) 오후부터 비가 예보됐다.

국립기상청에 따르면 이른바 ‘대기 강’에 의한 비는 오늘 오후 4시쯤부터 내리기 시작할 것으로 전망됐다.

오후 4시 비 내릴 가능성 40% 있고, 이후 5시부터는 70%로 높아지며 저녁에는 폭우가 쏟아질 것으로 보인다.

비는 내일(29일)까지 이어진다.​

국립기상청은 오늘 밤에서 내일 아침 사이 가장 많은 양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내일 아침에는 천둥번개도 예보됐고, 오전 10시쯤부터 빗줄기가 가늘어지며 이른 오후 비는 멈출 것으로 국립기상청은 관측했다.

국립기상청은 수인치의 강우량이 예상돼 산불 피해 지역에는 산사태가 우려된다고 밝혔다.

오늘 오후부터 늦은 밤까지 산간지대와 앤텔롭, 산타 클라리타, 샌가브리엘 밸리 등 레이크와 밥캣, 랜치2 산불의 주요 피해 지역에 범람주의보가 발령됐다.

이 곳에는 한 시간에 0.75인치 비가 내리며 상당한 양의 진흙과 잔해물이 쓸려내려올 가능성이 있다고 국립기상청은 설명했다.

오렌지카운티 대부분 지역에도 오늘 오후부터 내일 오후까지 홍수 경보가 발령됐다.

또, 높은 고도의 산에는 수피트에 달하는 눈이 쌓이고 강한 바람이 불 전망이다.

국립기상청은 산타모니카 산을 제외한 LA카운티 산간지대에 내렸던 겨울 폭풍 주의보를 watch에서 warning으로 격상했다.

주의보는 오늘 오후 3시부터 내일 오후 3시까지 1~3피트 눈이 쌓일 수 있는 고도 6천피트 이상에 발령됐다.

그런가하면 산간지대에는 시속 50마일 돌풍을 동반한 20~30마일 강풍이 불며 LA카운티 산간지대에는 오늘 오후 3시까지 강풍주의보도 발령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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