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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13일 이브닝뉴스 헤드라인

김윤재 기자 입력 01.13.2021 05:23 PM 조회 4,749
1.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임기를 불과 일주일 남기고 찬성 232대 반대 197표라는 당파에 따른 표결로 두번째로 하원탄핵을 당했다. 민주당 222명 전원에 공화당 10명의 하원의원들이 트럼프 탄핵에 찬성했지만 퇴임이전에 상원 탄핵재판이 열리지는 않아 실제 임기만료전 강제로 대통령직에서 축출되는 최종 탄핵은 피할 것으로 보인다.

2.오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두 번째 탄핵소추안에 찬성한 공화당 의원들은 당초 예상보다 많았다. 이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폭동을 선동했다고 인정하면서 진실과 양심에 따라 투표했다고 밝혔다.

3.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자신에 대한 탄핵안이 하원에서 통과된 직후 폭력은 정당화할 수 없다며 의사당 난입 사건을 규탄했다. 다만 탄핵에 대해서는 일체 언급하지 않았다.

4.의사당 난입사태를 수사 중인 사법당국이 오는 20일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 취임식을 전후해 우려되는 또 다른 폭력 가능성에 대해 무관용 입장을 밝혔다. 제프리 로즌 법무장관 대행은 헌법이 요구하는 평화적인 권력 이양을 방해하는 어떤 시도에 결코 관용을 베풀지 않겠다고 경고했다.

5.연방인구조사국 국장이 불법체류자 통계를 강압적으로 추출하려 한다는 사실이 내부고발로 알려지면서 인권단체들로 부터 사퇴 요구에 직면했다.

6.조 바이든 차기 대통령과 척 슈머 차기 상원다수당 대표가 미국민 현금지원을 1400달러로 잡고 있는 것으로 시사하고 나섰다. 2000달러를 강조해왔지만 2차 600달러에서 2000달러로 늘리는 방안이어서 1400달러를 추가 지급하겠다는 입장으로 언론들은 해석하고 있다.

7.캘리포니아 주에서 지지부진한 코로나 백신 접종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백신 접종에 나서고 있다. 캘리포니아 주는 백신 접종 대상을 광범위하게 확장해 당장 65살 이상 주민들에 대한 접종에 들어가고 여름이 되기 전에 대부분 주민들이 접종받을 수 있도록 접종 속도를 최대한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8.LA를 비롯한 캘리포니아 주에서 병원 입원환자수는 감소하며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북가주에서는 코로나 19 사태가 조금씩 개선되는 반면 남가주는 오히려 악화되는 상황을 우려하고 있다.

9.LA카운티에서 코로나 19로 사망하는 속도가 더 빨라졌다. LA카운티 보건국은 지난 한 주간 1천6백명 이상이 코로나 19로 목숨을 잃었다면서 하루 평균 230여명에 달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10.LA카운티 비즈니스 내 코로나 19 전파가 여전해 당국이 경고하고 나섰다. LA카운티 보건국 기록에 따르면 지역내 오픈한 비즈니스에서 최소 538건의 집단사례가 발생해 팬데믹 이후 가장 많이 발생했다.

11.오하이오주에서 새로운 코로나 19 변이가 발견됐다. 연구진은 최근 영국과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먼저 나타난 변이 바이러스와 달리 이번 변이는 미국에서 유래된 것으로 추정했다.

12.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의 외교 안보 고위급 인선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가운데 북한을 비롯해 한반도 정책에 미칠 영향에 관심이 쏠린다. 20일 취임하는 바이든 당선인 외교.안보 라인에는 과거 대북정책에 정통하거나 한반도 정책을 다뤄본 인사가 다수 포진해 있다.

13.오늘 뉴욕증시는 국채금리 상승세가 진정된 가운데 혼조세로 마감됐다. 다우 지수는 8.22포인트, 0.03% 하락한 31,060에서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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