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가족 7명, '코로나 19' 감염.. 50일간 입원

중부 Minnesota 주에서 일가족 7명이

‘코로나 19’에 집단 감염됐다.

 

CNN은 미네소타에 거주하는 찰스 닉슨, 크리스틴 존슨 닉슨 부부와

그 들의 3명 아들들, 그리고 크리스틴 존슨 닉슨의 부모 등

모두 7명이 ‘코로나 19’에 감염됐다고 보도했다.

 

이 들 가족들은 약 두 달 전에 감염됐는데

크리스틴 존슨 닉슨의 아버지는 무려 50여일이나

병원에 머물며 치료를 받아야 했을 정도로 상태가 좋지 못했다.

 

그래도 지금은 병원에서 퇴원해 집으로 돌아갈 정도로 상태가 호전됐다.

다만, 아직까지 자가 호흡이 여의치 않아 산소 호흡기에 의지해야 한다.

 

크리스틴 존슨 닉슨은 자신이 전에도 폐렴을 앓았던 적이 있는데

이번에 겪은 ‘코로나 19’는 자신이 경험했던 폐렴과는 전혀 달랐다고 전했다.

 

크리스틴 존슨 닉슨은 자신이 뚱뚱한 비만형 체형에 기저질환자지만

방역당국이 요구하는 모든 지침들을 잘 지켰다고 강조하면서

어떻게 자신과 가족들이 감염됐는지 아직도 모르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자신과 가족들 모두 흑인들이라고 언급하면서

흑인이라는 점이 바이러스에 더 취약한 이유일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고 언급했다.

 

크리스틴 존슨 닉슨이 흑인이라는 사실을 강조한 것은 미국 내 수치 때문이다.

 

각종 통계자료들에 따르면 미국에서 흑인과 라티노, 미국 원주민 등이

백인들에 비해 ‘코로나 19’ 감염 가능성이 거의 3배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흑인이어서 ‘코로나 19’에 더 많이 감염된다는 식으로

피해 의식을 갖고 있는 흑인들이 상당한 것으로 분석됐다.

  


주형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