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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8일 이브닝뉴스 헤드라인

김윤재 기자 입력 11.18.2020 05:31 PM 수정 11.18.2020 06:25 PM 조회 6,716
1.코로나 19 확산이 급속도로 퍼지고 있는 LA 카운티가 양성판정을 받은 사람과 접촉한 주민들에게 휴대전화 문자 메시지로 해당 사실을 알려주는 시스템을 도입했다. LA카운티는 접촉자에게 코로나 19 노출 사실을 즉각적으로 알림으로서 지역사회전파를 막겠다는 방침이다.

2.전국에서 코로나 19로 하루 1천700명이 넘게 숨지면서 6개월 만에 사망자가 최대치를 기록했다. 1분당 1명꼴로 코로나 19로 희생된 것으로 보건 전문가들은 앞으로 사망자가 더욱 가파르게 증가할 것으로 경고했다.

3.알렉스 에이자 보건복지부 장관이 화이자와 모더나가 개발한 코로나 19 백신에 대해 앞으로 몇 주안에 승인하고 즉시 전국에 유통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에이자 장관은 두 제약사는 당국으로 부터 허가를 받은 후 24시간 이내에 백신을 보급할 준비가 돼 있다며 빠르면 올해 안에 광범위한 접종이 시작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4.코로나 19 백신 희소식이 전해지는 가운데 LA카운티에서는 누가 먼저 백신을 맞아야하는지 벌써부터 의견이 분분하다. 이에 대해 UCLA 연구진은 코로나 19 바이러스에 가장 취약한 계층과 지역을 나누는 예측 모델을 개발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5.코로나 사태 악화로 시급해진 구호 패키지 법안을 놓고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과 척 슈머 상원 대표가 미치 맥코넬 공화당 상원대표에게 새 협상을 시작하자고 제의했다. 이에대해 맥코넬 상원대표는 민주당안은 민주당 주정부들을 구제해주고 해당지역 부유층에 감세해주려는 코로나 구호와는 상관없는 조치들을 담고 있다고 비난해 난항이 예상된다.

6.민주당의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과 척 슈머 상원대표, 공화당의 미치 맥코넬 상원대표와 케빈 맥카시 하원대표 등 양당 지도부가 모두 재신임 받아 새회기에서도 의회를 지휘하게 됐다. 그러나 조지아주 상원의원 2명의 동시 결선투표로 바뀔수 있고 2년후에는 상하원 다수당이 모두 변할 수도 있어 이들 지도부의 앞길은 불투명한 것으로 보인다

7.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선거캠프가 석패 지역인 위스콘신주에서 재검표를 요청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주 전체가 아닌 민주당 강세 지역 2개 카운티에서 재검표를 요구하기로 했다.

8.지난 대선에서 최대 경합주였던 조지아주가 내일 재검표 결과를 공개한다. 조지아주 국무장관은 재검표 과정은 거의 다 완료됐고 몇몇 카운티의 결과만을 기다리고 있다면서도 재검표로 결과가 뒤집히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9.연방 하원이 오늘 본회의에서 한미동맹을 강화하는 내용의 결의안 2건을 통과시켰다. 한미동맹의 중요성과 한국계 미국인의 공헌에 대해 평가하고 한미 방위비 분담금에 대해 상호 수용할 수 있는 내용을 담아 다년 체결해야 한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10.연방항공청 FAA는 연쇄 추락 사고로 346명의 목숨을 앗아가면서 전 세계 40여개 국가에서 운항이 금지됐던 보잉사의 737 맥스 기종에 대한 운항 재개를 허가했다. 해당 기종을 보유한 각국이 비행 허가 명령을 내릴 것으로 보이지만 운항이 금지된 387대 대부분이 미국 이외의 국가에 있어 실제 운행에는 다소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11.전국 신규주택 착공건수가 153건으로 코로나 19 사태 이전 수준을 거의 회복했다.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역대 최저 수준으로 떨어지고 바이러스를 피해 교외의 넓은 집으로 이사하려는 수요가 폭발하면서 신규주택 착공이 급증한 것으로 분석된다.

12.오늘 뉴욕증시는 코로나 19 백신 개발 기대에도 불구하고 당면한 위기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하락했다. 다우 지수는 344.93포인트, 1.16% 하락한 29,438에서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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