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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9일 이브닝뉴스 헤드라인

김윤재 기자 입력 11.09.2020 05:28 PM 수정 11.09.2020 06:06 PM 조회 4,194
1.조 바이든 당선인은 코로나 자문위원 13명을 임명하고 이번주안에 백악관 참모까지 인선하는 등 정권인수 작업에 본격 돌입했다. 바이든 당선인은 이와함께 코로나 대응과 경제회복은 물론 기후협약과 세계보건 기구 등 국제기구 복귀, 불법체류 청년 추방유예인 다카 재개와 드림법안 등 이민옹호정책을 우선과제로 추진할 것으로 예고했다.

2.대선을 둘러싼 불복 사태가 계속되는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소속된 공화당내에서도 바이든 당선인의 승리를 인정하는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이들은 축하를 건내면서 트럼프 대통령의 불복과 관련해서는 정상적인 법적 절차를 강조했다.

3.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마크 에스퍼 국방장관을 전격 경질해 포스트 대선 축출의 시작이 아니냐는 관측을 낳는다. 대선 패배에 불복한 트럼프 대통령은 인사권을 휘두르며 레임덕을 차단하고 불복 정국 속에 행정부를 자신에게 유리하게 끌고 가려는 의도가 담긴 것이라는 해석도 나온다.

4.카말라 해리스 상원의원의 부통령 당선으로 캘리포니아 주 연방상원의원 후임자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현행법상으로 개빈 뉴섬 주지사가 차기 상원의원을 지명할 수 있는데, 캐런 배스 하원의원을 비롯해 하비에 베세라 검찰총장 등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5.전국에서 코로나 19의 재확산이 본격화한 가운데 일주간의 하루 평균 신규 환자도 10만명을 넘었다. 특히 43주에서 일일 평균 환자수가 그 전주보다 10% 이상 늘었고, 하와이와 오리건 등 10개 주는 50%의 증가율을 보였다.

6.캘리포니아 주에서 일일 확진자수가 7천명 이상에 달하는 등 급증하고 있다. 특히 베터런스 데이와 추수감사절 등 공휴일 이어지면서 주정부가 더욱 엄격한 코로나 19 가이드라인을 적용할 가능성이 높다.

7.화이자의 코로나 19 백신이 90% 이상 효능이 있다는 중간 분석 결과가 나오자 다른 제약사들이 개발 중인 백신 후보들 역시 비슷한 효능과 안정성을 담보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8.화이자 자사 백신 효과가 90%를 넘는다고 발표한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과 바이든 당선인이 180도 다른 반응을 보여 눈길을 끈다. 트럼프 대통령은 대단한 뉴스라는 반응을 보인 반면 바이든 당선인은 광범위한 백신 접종에는 오랜 시간이 걸린다며 마스크 착용과 사회적 거리두기를 유지해야 한다고 밝혔다.

9.대선 당일밤 백악관에서 열린 파티가 코로나 19 확산의 진원지가 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벤 카슨 주택도시개발부 장관과 마크 매도우스 백악관 비서실장이 양성판정을 받았다.

10.LA카운티 미개봉표가 60만표 이상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박빙의 승부가 펼쳐지는 선거는 최종 확정되기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11.LA시의회에 급진적인 노숙자 정책에 앞장섰던 3명이 입성하면서 벌써부터 우려가 나오고 있다. LA시의 고질적인 노숙자 문제가 해소될 수 있다는 기대도 있지만 코로나 사태로 심각한 재정난에 시달리고 있는 일반 시민들 지원이 우선돼야한다는 지적이다.

12.내년 커버드 캘리포니아 건강보험 가입이 지난 1일부터 시작됐다. 아직까지 많은 주민들의 가입하지 않은 가운데 커버드캘리포니아 측은 자신에 상황에 맞게 꼼꼼히 살펴 반드시 가입할 것을 당부했다.

13.오늘 뉴욕증시는 코로나 19 백신 개발 기대가 커진 가운데 혼조세로 마감됐다. 다우 지수는 834.57포인트 상승한 29,157에서 거래를 마쳤지만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백신 호재에 오히려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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