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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한인회장협회, 임시총회 성료.. ‘복수국적 헌법 불합치, 국회 입법돼야”

문지혜 기자 입력 10.19.2020 09:49 AM 조회 4,594
미주한인회장협회는 지난 17일 화상으로 임시총회를 연 가운데 전현직 한인회장 164명이 참여해 사업보고와 예산, 회칙 개정 등의 안건을 처리했다.

남문기 총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선천적 복수국적 헌법 불합치 판결로 끝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한인회장들이 능동적으로 홍보하고 국회 입법을 위해 노력해달라고 강조했다.

또 만 18살 복수국적자 국적이탈 제한 헌법 불합치 결정을 이끌어낸 전종준 변호사와 김상률 변호사, 천하람 변호사를 초청해 세미나를 진행했다.

이들은 위헌 불합치는 법적 유예기간을 준 것으로, 오는 2022년 9월 30일까지 수정된 법안이 통과돼야한다며 올바른 입법을 위해 방심하지 말아야한다고 당부했다.

폴 송 총괄수석 부회장은 재외동포재단 이사장으로 김성곤 전 의원이 내정된 것으로 안다며, 미주한인회장협회는 새로 부임할 김성곤 전 의원과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영희 선거대책부회장은 한인 정치력 신장을 위한 유권자 등록과 대선 투표 참여를 독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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